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시작한지, 어느덧 2주일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꾸미기 어렵다는 점은 물론 블로그 수익 측면에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갈아타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을 얻어야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열심히 노력한 모습을 한 블로거께서 알아봐주셔서 티스토리로 들어설 수 있게 되었다.


참고: [티스토리 초대장을 받아 티스토리 블로그 만드는 방법]


그리고, 즉시 구글 애드센스 등록을 시작했다.

구글 애드센스는 다음의 주소에서 가입할 수 있다.


주소: https://www.google.co.kr/adsense/start


"내 웹사이트"에 본인 블로그 주소를 입력하고, 콘텐츠 언어는 "한국어" (또는 본인이 작성하고자하는 해당 언어)로 선택하면 된다.


내 정보에서는 본인의 주소지 등을 입력하면 된다.

여기까지는 회원 가입방법이고...



이제 연동을 해야하는데, 과정이 복잡하여 다른 티스토리 블로거분 게시물을 링크해본다.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길...


링크: [티스토리 애드센스 가입부터 광고삽입까지 - 과자뭉치♥님 블로그]



그런데 그날 저녁에 온 메일...


블로그 개설 초창기에는 콘텐츠의 양이 적다는 거절 메일을 받기 쉽상이다.


떡하니 등록 실패되었다.

아하...내가 아직 블로그에 글을 안올렸지!


그날 저녁에 블로그 글을 하나 작성하고 다시 신청했다.


그런데, 다음날 아침 또 실패...

블로그 글 하나 더 작성하고 또 신청...또 실패...신청 실패의 반복이었다.



그래서 "최소 기준"을 한번 찾아보고자 글 하나 작성할 때마다 다시 신청했는데,

"5번째 글"을 올리고나서 성공했다. 따라서, 최소 기준 중에 하나가 5개의 게시물인 것으로 추정된다.


그런데 검색해보면 5개를 올렸음에도 실패했다는 글들이 보이는데,

이건 게시물 하나하나의 길이도 어느정도 필요하다는 주장이 가장 설득력이 있다.


구글의 검색엔진 시스템에서는, 게시물의 양이 너무 적으면 가치없는 글 또는 광고 글이라 판단한다고 한다.

이 길이에 대한 정확한 수치는 알 수 없으나, 본인은 매번 게시물을 작성할 때마다 300단어 (1000글자) 이상으로 작성하려고 노력했다.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대한민국의 많은 블로거분들께서 가독성을 높이고, 글 길이도 많은 것처럼 보이게하는 방법 중에 하나로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게시물"이 많은데, 구글 기준에서는 이미지는 글자로 세지 않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즉,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는 것과 별개로, 게시물 텍스트 글자 수도 충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콘텐츠 불충분 체크의 팁 중 하나는, 수 많은 블로그를 구글 직원들이 직접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콘텐츠 불충분 거절은 자동 전산처리가 되는데 보통 24시간 이내에 거절된다는 점이다.


즉, 내가 아직 블로그 생성 초창기라 콘텐츠 불충분에 걸릴 것 같다...라고 생각되면 신청 후 12시간 뒤에 한번 메일함을 확인해보고, 거절되면 다시 게시물을 더 작성하면 된다.


반면에, 24시간이 지났는데도 아직 검토중이라고 뜬다면, 그때에는 콘텐츠 불충분의 단계는 지났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의 경우는 약 4일 정도가 지나서 수락메일을 받았다.


3번의 승인 실패 끝에, 마침내 성공!


이후에, 게시물 앞뒤로 광고를 추가하고, 메뉴에도 광고를 추가해둔 상태이다.


하지만, 이렇게 광고를 추가했다고해서 장밋빛 인생이 시작되는건 아니다.

대략 하루 100~200명 방문객 기준으로 약 10원 정도 수익이 발생한다고 한다.

블로거를 본업으로 삼기에는 택도없다.


소소한 용돈벌이 정도라고 생각하고, 즐거운 블로거 라이프에 집중해나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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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트위치tv가 안뜨는겁니다!



예전에 트위치tv 영상만 안보이고, 채팅은 보인다거나 하는 "검은색 화면" 증상은 경험해보았지만,

아예 이렇게 아무것도 안떠버리니 급 당황스러웠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반응들이 많았는데, 트위치tv 관계자들의 덧글을 기준으로 하나씩 실행해보았습니다.


1) 다른 웹브라우저로도 실행해보자 - 쿠기 문제 가능성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현상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크롬에서는 흰색 화면이 나오지만, 익스플로러에서는 잘 된다거나,

파이어폭스에서는 검은색 화면 현상이 나오는 등...

브라우저 마다 다른 현상이 발생한다면 쿠키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에는 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삭제해주면 됩니다.

요즘 브라우저들의 기능이 비슷해서 크롬과 익스플로러의 경우 Ctrl+Shift+Delete 키를 누르면 창이 뜨는데,

여기에서 쿠키를 체크하고 삭제해주면 됩니다.


크롬의 쿠키 삭제 메뉴

익스플로러의 쿠키 삭제 메뉴



2) 브라우저 모두가 같은 증상이고, 1번을 해도 안되면 DNS 설정을 바꿔보자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로 이동합니다.

(또는 윈도우10이라면 윈도우키를 누르고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를 치면 뜹니다.)



"연결:"에 나와있는 나의 네트워크 정보를 누릅니다. 이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속성을 누르고, IPv4 메뉴를 찾습니다.



DNS 설정을 구글의 8.8.8.8 과 8.8.4.4로 바꿔봅니다.



여기까지 해보셨다면, 다시 실행해봅시다!


짜잔...저는 다행이 위의 방법으로 잘 되었습니다.

다시 트수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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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한글: 피크로스 루나(Luna) - 네모로직


[장르/특징]

- 정식 명칭 노노그램(Nonogram), 기타 알려진 이름 피크로스(Picross), 국내에는 네모네모 로직 등으로 알려진 퍼즐게임

- 미려한 디자인과 색감으로 기존 네모네모 로직류의 게임에 비해 완성된 결과가 예쁨

- 잔잔한 배경음이 분위기와 잘 어울림

- 입문자도 풀기 쉬운 5x5의 부터, 고수를 위한 20x20까지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


[한국어 지원]

공식적으로 지원함


[마켓]

구글 플레이스토어: 지원 [링크]

애플 앱스토어: 지원 [링크]


[가격]

정가: 무료


[시놉시스]

이 이야기는 오래 전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이야기입니다.

밤하늘에 가끔 떠오르는 푸른 초승달 위에는

저주에 걸린 달지기가 홀로 그 곳에 피어난 꽃과 나무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 무엇인가 간절히 기다리는 것처럼....

그보다 더 오래 전, 이곳에 '노빌루니아'라는 아름다운 성이 있었다는 것은

이제 달지기만이 기억하는 잊혀진 이야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달의 꽃들이 시들기 시작했습니다.

달지기를 도와주세요.

풍성했던 모습을 찾아주세요.

[위 시놉시스는 공식 게임 소개 내용입니다.]


[게임 소개]

어렸을 때 종이에 색칠해가면서 풀었던 네모네모 로직의 추억을 되살리면서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디자인/색감 측면에서 굉장히 미려하고 좋습니다.

보통 퍼즐게임 종류는 소수의(특히 1인) 개발자가 주도하여 만들다보니 그래픽이 단순한 경우가 많은데, 본 제품의 경우는 디자이너분께서 상당히 신경을 써주신듯합니다.


기존 네모네모 로직은 흰색-검정색으로만 구성된다.


피크로스 루나(Luna)는 색감이 들어가서 훨씬 예쁜 이미지가 완성된다.


퍼즐의 난이도도 좋습니다.

입문자를 위한 5x5부터 숙련자를 위한 20x20까지 존재합니다.


더 큰 맵은 실제로는 존재할 수 있겠지만,

모바일의 특성상 20x20 이상은 터치하기 어려우니 어쩔 수 없는 듯합니다.

대신 큰 맵을 쪼개어 작은 맵을 조각처럼 붙여나가는 Big 모드가 존재하여, 아쉬움을 달래줍니다.


작은 퍼즐을 하나씩 완성해가면...퍼즐 조각이 하나씩 맞춰지고,


모두 모이게 되면!이야기 책으로 되살아난다.

















































스테이지 수도 충분하여, 무료게임인데도 몇 시간 이상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아래 스크린 샷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겠지만, 26x16=415 스테이지가 있고, Normal 모드 외에

Big 모드도 있으니 실질적으로는 1000스테이지 이상이 된다고 봐야겠네요.

(너무 재미있어서 추석 연휴에 계속 들고 했다가 팔이 아팠던건 안비밀...)


무료게임이란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스테이지 볼륨이다.하나씩 예쁜 그림을 완성해가는 느낌이다.


















































사용자 편의성도 굉장히 잘 되어서 놀랐습니다.

특히 Auto fill 기능은 불필요한 터치 수를 줄여서, 게임을 쾌적하게 즐길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20x20과 같은 경우는 칸이 매우 작아서 터치 실수를 하기 쉽상인데, 이런 경우를 막기 위해

플로팅 보드를 통한 드래그 또는 키보드 누르듯이 조작할 수 있는 UI의 2가지를 지원해주어

생각보다 터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쉬운 9 라인을 먼저 채우면, 1라인의 나머지 칸에 X가 자동적으로 채워진다.



끝으로, 몇 가지 참고하실만한 점도 정리해봅니다.


첫번째) 난이도 하락을 막으려면 Auto Check를 꺼보세요.


Auto Check는 입문자를 위한 편의 기능입니다.

위의 스크린 샷 처럼 내가 발견한 칸들이 어느 숫자에 해당하는지 회색으로 표시해주는데요


위의 스크린 샷은 2+2의 형태인데, 아직 한쪽의 2개밖에 못찾은 상황입니다.

실제 보드만 보았을 때에는, 가장 왼쪽에 2개 또는 오른쪽에 2개가 올 수 있는데,

사용자 배려로, 이미 발견한 2개가 왼쪽에 위치한 2개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오른쪽에 2개가 오는 것이 정답이 되겠네요.

요런 내용들이 조금 미리 알려질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난이도 하락이 발생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피하려면 옵션에서 "Auto Check"를 해제하면 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대신 칸의 숫자와 동일한 수의 숫자를 회색으로 표시 해주기 때문에 혼란스러우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하다보면 찍어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문제점

어디를 찍어야 하오...?

퍼즐을 풀다보면 가끔 위와 같은 문제 상황에 봉착합니다.

클리어를 위한 패턴은 몇 군데가 있는데, 정답은 한가지일 것이란 말이죠.


Auto Check 옵션이 켜진 상태라면 라이프가 총 5개 있으니 적당히 찍을 수 밖에 없고,

Auto Check 옵션이 꺼진 상태라면 좀 더 복잡한데...그냥 해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위의 사소한 문제점은 전반적인 게임 플레이에 큰 지장을 주지는 않습니다.

어젯밤에도 한판만 한다는게 여러판 해서 늦잠자버렸네요.


적당히 머리도 쓰고, 예쁜 그림도 만나볼 수 있는 피크로스 루나 리뷰였습니다.

연휴는 물론, 출퇴근길에도 즐길만한 모바일 게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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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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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나가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가장 큰 문제는 서버 상태가 아닐까 싶다.

하루에도 터지는 횟수가 최소 한 두번이고, 이 때문에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렉 다음으로, 서버 문제는 게이머로 하여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내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1주일의 상태가 가장 심했던 것 같다.

이는 수치로도 드러나는데, 아래는 최근 배그의 스팀 상점페이지로,

게임의 평가 추이를 보여주는 스크린 샷이다.


배그 평가 변화 그래프유저들의 서버 상태에 대한 불만이 스팀 게임 평가로 반영되고 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그 전까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는데

9월 28일을 전후로 부정적 평가의 수가 부쩍 많아졌다.


아래 덧글들을 보면 게임성 그 자체의 문제보다는 서버 상태에 대한 불만이다.


이러한 내용은 비단 스팀 게임 상점 페이지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 올라온 점검 덧글에도, 배그 인벤이나 배그 갤러리와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불만은 해외 유저들도 갖고 있는데,

그 때문에 서버 상태를 확인하는 사이트들이 각광받고 있다.


해외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1) http://outage.report/playerunknowns-battlegrounds

본인이 서버 안좋은 상태를 경험한 경우, Report 버튼을 누른다.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누른다면 서버가 터진 상황인 것이다. 이런 기능은 실제 서버로의 연결이 없어도 여러 게이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서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보여진다.

다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적은 경우에는 잘 동작하지 않을 것 같다.

(아래 스크린 샷 참조)



2) https://pubg.org/pubg-server-status/

위의 사이트와는 달리, 직접 PUBG 서버로 핑을 날려서 직접 상태를 확인하여 보여준다. 각국의 서버 상태를 모두 볼 수 있으며, 로그인 서버와 테스트 서버까지 분리되어있다. 트위터의 공지사항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공식 서버 점검 여부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최근 1주일 동안의 업데이트가 없는 것 같다.



3) http://aussieoutages.com/status/playbattlegrounds

1번의 사이트와 유사한 형태의 사이트이다.



이러한 형태의 서버 현황 확인 해외 사이트들이 넘쳐나고 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가장 자세한 배그 서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닥지지(링크)다.

한국의 타 사이트에도 "배틀그라운드 서버 현황" 페이지가 있는걸 확인했지만,

최근 며칠, 1시간 이상 서버가 터졌을 때에도 정상으로 표시되는 등,

정확하게 동작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서 소개하지 않도록 한다.


닥지지에서는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은 페이지를 제공하는데,

1분 단위로 정상, 렉 심함, 장애, 서버 점검의 4단계를 볼 수 있다.


닥지지의 서버 상태를 1분 단위로 확인해볼 수 있다.


그동안의 배틀그라운드 서버 특성상 모든 플레이어가 튕기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았다.

따라서, 나만 잠깐 튕겼더라도 서버 문제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게다가 빡침을 풀 수 있는(?) 덧글 기능이 덤으로 딸려있다.



오랜만에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게임인만큼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하루 빨리 서버 문제가 해결되어서, 이러한 페이지에 방문하지 않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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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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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 게임 배틀그라운드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치고 올라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리그 오브 레전드 (League of legends, 속칭 LOL 또는 롤)의 아성을 깨기에는 아직 멀었다.


2017년 10월 4일자 게임트릭스 PC방 게임순위아직까지 LOL은 부동의 1위다.


블로그 주인장도 배틀그라운드를 물론 플레이하긴 하지만, 롤을 조금 더 많이 하고 있다.

여전히 채팅이 더러운 경우는 많지만, LOL이 컴퓨터 사양을 덜 타기도 하고 FPS게임은 잘 못하기 때문이다.


몇 년전 롤 포지션의 고착화(탑/미드/정글/원딜/서포터로 명확히 구분시키는 문제)에 대한 이슈가 있었지만,

어느새 이 포지션 자체가 e스포츠에 녹아들어가게 되었고,

라이엇게임즈도 포지션 선택 자체를 기능에 넣음으로써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상태이다.

당시, 다양한 플레이스타일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는 반발이 있었던 것이었으나,

어떠한 게임이건 나름 최적의 길을 찾아가다보면 어쩔 수 없이 등장하는 현상이 아닐까 싶다.


이런 포지션의 고착화 덕분에 재미있는 현상이 생겼는데, 바로 "서포터 포지션을 하기 싫어하는 현상"이다.


적어도 한국에서는 공격적인 플레이하를 하면서, 돋보이고 싶은 게이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다보니,

뒤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을 보조하는 서포터 역할을 상대적으로 기피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 때문에 원치 않게 서포터 역할을 하게 되는 게이머가, 서포팅의 효율이 떨어지는 챔피언을 선택하여

팀의 사기를 저하시키거나 실제로 팀에서의 역할(속칭 1인분)을 잘 못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반면에, 필자와 같은 서포터를 자청하는 유저에겐 기회가 되었다.

상대팀의 서포터가 억지로 서포터를 하게 된 경우라면 바텀 라인전을 압도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발표된 공식 동영상



소름끼치게 잘만들었다. (최근에 정글러 편도 업로드 되었으니 한번씩 감상해보자)





필자는 고수가 아니다. 그저, 매 시즌 서포터로만 수백판 플레이하면서

"브론즈3-4"정도의 배치를 받지만, "골드5"까지 딱 찍고 시즌 골드 보상을 받는 유저이다.


플레, 다이아를 가는 방법은 모르지만,

서포터로서 골드 보상을 받기까지 어떻게 올라가야 하는지는 안다.


플레, 다이아, 챌린저까지 올라가서 프로게이머를 꿈꾸는게 아니라,

단지, 서포터 역할군을 하면서 브론즈와 실버를 탈출해서, 골드 보상을 받는것까지가 목표라면,

본인의 글이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시즌7 현재 상황순수 서포터 챔피언으로만으로도 골드를 찍을 수 있다.


오늘은 추천 서포터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OP.GG 통계 기준으로, 서포터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챔피언은 약 30여 종이된다.

필자는 브론즈, 실버는 물론, 목표로하는 골드와, 그 윗 단계인 플레까지 승률을 체크함으로써,

통계적인 성능을 우선 보여주고자 한다.


추천 서포터 챔피언 목록노란색 칸은 서포터로만 사용되는 챔피언을 의미한다. 검은색 또는 녹색 글씨로 쓰여진 챔피언들을 추천한다.


위와 같이 엑셀로 열심히 정리해본 결과, 다음의 챔피언을 추천한다.


1) 탱커형 챔피언

- 레오나

장점: 모든 구간에서 승률이 고르게 좋다. 공격적 이니시에이팅이 좋고 기절/이동방해 기술도 많다. 패시브도 아군 원딜이 그냥 때려주면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까다롭지 않다.

주의할 점: 라인 클리어에 도움을 주기가 어렵다.


- 알리스타

장점: 레오나에 비해 수비적인 플레이에도 강점이 있으며, 패시브 힐을 통한 유지력도 어느정도 있다. 승률은 보통이지만, 레오나가 밴되거나 뺏기는 경우 등을 대비한 차선책으로 좋다.

주의할 점: 상대 봇 라인 조합에 따라 최소 2~3렙까지는 사려야해서 극초반 딜교환에 주의를 요한다.


- 블리츠크랭크

장점: 가장 강력한 이니시에이팅. 가끔 정글과 같이 미드로 로밍을 가주면 더욱 위력적이다.

주의할 점: 밴 확률이 매우 높고, 밴이 안되더라도 본인이 선픽이 아닌 경우 뺏길 확률이 높아서, 실제로 할 수 있는 기회는 많지 않아 그리 추천하지는 않는다.


2) 딜러형 챔피언

- 브랜드

장점: 딜러형 챔피언 중에서 승률이 가장 좋은편이다. 아군 미드/탑이 AD위주(야스오, 제이스, 탈론, 제드, 리븐, 다리우스 등)로 갈 때 선택해주면 데미지 밸런싱에 좋다. 한타때 R과 W만 맞춰도 1인분이 된다.

주의할 점: Q 스턴 맞추기가 어렵다.


3) 유틸성 챔피언

- 잔나

장점: 향로가 너프되고 보호막의 쿨이 너프되긴 했지만, 여전히 보호막 성능이 좋고 나머지 모든 기술은 CC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보호막은 타워에도 사용할 수 있어서 타워 보호에도 좋고, Q를 미니언에게 사용하여 라인 관리/타워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의할 점: Q와 R의 적절한 사용을 위해서는 약간의 연습이 필요하다.


- 소나

장점: Q와 파워코드로 초반 딜교환이 좋고, W를 통한 힐로 유지력도 좋아, 말그대로 "무난하다". Q와 W는 굳이 타겟팅을 하지 않아도 되서 초보자들에게 가장 적합한 챔피언이라 볼 수 있겠다.

주의할 점: R의 적중률이 매우 중요하다.


- 소라카

장점: 보호막은 일시적이지만, 체력 회복은 직접적이라 아군 원딜의 피관리를 통해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한, 궁극기를 통해 미드나 탑 전투에 변수를 만들어낼 수 있다.

주의할 점: 초반에는 회복보다 Q를 얼마나 잘 맞추느냐가 소라카의 실력의 핵심이 된다. 6렙 이후에는 궁극기를 잘 사용하려면 다른 라인도 조금씩 봐주는 시야가 필요하다. 단순히 어시를 먹기 위한 궁극기는 피하도록 하자.


- 나미

장점: CC기와 회복을 기본 기술로 갖고 있다.
주의할 점: Q를 맞출 수 있는가가 상당히 중요하다. 저랭크에서는 잘 맞아주므로 브론즈까지는 사용해도 나쁘진 않다. 하지만 전반적인 성능으로는 CC는 잔나에게 밀리고, 힐은 소나나 소라카에 밀리는 느낌이라,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길 바란다.



물론, 통계가 모든 것을 말해주진 않는다.
위의 스샷에서도 본인은 승률이 낮다고 표시된 브라움과 카르마로 괜찮은 승률을 거두었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탱커형으로 브라움과 알리,
딜러형으로는 브랜드,
유틸형으로는 잔나, 소라카를 쓰고 있다.
※ 레오나는 본인의 플레이스타일과 맞지 않고, 최근 2-3원딜이 등장하는 메타라 겸사겸사 브라움을 쓴다.
위의 추천은 통계적 추천이었고, 직접 본인이 해보면서 손에 익는 챔프로 바꿔가는게 좋다.

이렇게 골라진 서포터는 다음과 같은 순서로 픽하고 있다.

내가 선픽이고 + 아군 미드나 탑이 AD챔프 올려두면
-> 브랜드 AP딜 보충으로 한타에 좋음. 더불어, 상대가 미드인지 서폿인지 헷갈려하는 보너스
내가 선픽이고 + 아군의 탑이나 정글에 단단한 챔프(마오카이, 말파이트, 그라가스 등)가 있으면
-> 가장 무난한 잔나

내가 후픽이고 + 아군 미드나 탑이 AD챔프가 없다
-> 역시 브랜드
내가 후픽이고 + 상대가 2-3 원딜이다 (정글 이즈, 미드 루시안, 탑 베인 등)
-> 투사체를 잘 막는 브라움. 뺏겼으면 알리.
내가 후픽이고 + 상대가 들어오는 조합(신짜오, 리븐, 카타, 마이 등)인데 + 아군에 탱이 없다
-> 마이나 카타처럼 움직임 예측이 어려우면 Q/W한방이 큰 알리
-> 짜오나 리븐처럼 움직임이 상대적으로 단순하면 브라움으로 CC를 묻혀주고 원딜이 카이팅
내가 후픽이고 + 상대가 들어오는 조합(신짜오, 리븐, 카타, 마이 등)인데 + 다행히 아군에 탱이 있다
-> CC가 많은 잔나
내가 후픽이고 + 상대가 포킹 조합이다
-> 유지력이 좋은 소라카 또는 투사체를 잘막는 브라움
내가 후픽이고 + 그냥 무난하다
-> 제일 승률 좋고 손에 잘맞는 챔피언 (몇 달전에는 소라카, 향로 메타 시기 전후로는 잔나)



다음에 다른 자료로 분석해보는 기회를 가져볼 예정이다.
이 글을 읽은 모든 분들께 골드 이상으로 승급하는 행운이 깃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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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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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영문: Cuphead


※ 컵 모양의 머리를 한 왼쪽의 주인공 이름이다.

   참고로 오른쪽에 있는 형제의 이름은 머그컵에서 따온 Mugman이다.



[평가]

메타크리틱 기준 88점


[장르/특징]

- 보스전 중심으로 구성된 플랫포머 액션 게임

- 1970-80년대 외국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클래식한 연출

- 조작법은 단순하지만, 난이도가 매우 높아 각 스테이지의 패턴을 숙지해야 함

- 클리어를 위해서는 고도의 순발력과 끈기가 필요함

- 로컬에서 2인용 가능 [링크: 2인용하는 법]

- 2회차 요소 존재



[한국어 지원]

공식적으로 미지원

비공식 한글패치 아직 없음

※ 하지만, 게임 자체가 액션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게임을 즐기는데 상대적으로 덜 영향을 받음



[요구 PC사양]

 

 최소 사양

운영체제

Windows 7 

CPU

Intel Core2 Duo E8400, 3.0GHz 또는,

AMD Athlon 64 X2 6000+ 3.0GHz급 이상의 CPU

RAM (메모리)

2 GB

VGA (그래픽 카드) 

GeForce 9600 GT 또는,

AMD HD 3870 512MB급 이상의 VGA

DirectX 버전

9.0c 

HDD (저장공간)

20 GB 이상의 여유공간



[가격]

정가: 21,000원

최저가: (출시한지 얼마 안되어서 할인가가 아직 없습니다)




[시놉시스]

주인공 컵헤드와 머그맨은 어느날 지옥의 카지노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연승을 이어나갑니다. 그 모습을 본 사장님(=악마)가 본인의 카지노와 컵헤드 형제의 영혼을 건 엄청난 승부를 거는데, 거짓말처럼 패배하고 맙니다. 컵헤드 형제는 악마에게 싹싹 빌면서 본인들의 영혼을 빼앗기는 대신, 악마에게 빚을 진 다른 대상들을 데려오라고 합니다.


컵헤드는 과연 자신의 영혼들을 빼앗기지 않고, 악마를 무찌를 수 있을까요?


컵헤드 플레이 스크린샷비행기 형태의 모드 스크린 샷. 왼쪽에 위치한 붉은색이 1P인 컵헤드, 파란색이 2P인 머그맨이다.



[게임 소개]

오랜만에 만나는 괜찮은 "플랫포머" + "슈팅" + "고난이도" 게임입니다.


플랫포머 게임은 바닥이 존재하며 점프 또는 낙사가 존재하는 게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슈퍼마리오 시리즈, 소닉 시리즈, 록맨/메가맨 시리즈 등을 떠올리시면 됩니다.

여기에 "슈팅"이 들어가기 때문에 사실상 록맨/메가맨 시리즈에 가장 가까운 형태의 게임입니다.


컵헤드는 최근 전세계 트위치 스트리머들 사이에 핫합니다.

일단 게임 자체가 "고난이도"로 유명한데요. 단순히 그냥 어려운걸로는 이슈가 되지 않죠.


게임즈비트(GamesBeat) PC 게이밍(gaming)의 에디터 중 한명인 Jeff가,

본인이 겁나 못해놓고, 게임이 다크소울 급으로 어렵다는 평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답답하게 하는지 한번 직접 확인해보시지요:



하지만, 이것이 노이즈마케팅 효과를 거두면서, 순식간에 유명세를 타게됩니다.

저 또한 그 중에 한명이었습니다.


운이 좋기도 했지만, 막상 직접 플레이해보면 재미있습니다.


1970-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영상미와 OST는 오히려 신선한 느낌을 줍니다.

반면에, 요즘 플레이 트렌드에 맞게 각 스테이지를 클리어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많이 줄였죠.

이전에 플랫포머 게임들이 클리어하러 가는 길+보스전의 형태로 구성되었다면,

컵헤드는 즉시 보스전으로 돌입합니다.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얻는 코인으로 육성의 요소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컵헤드의 무기를 다양하게 바꾸거나, 특수 능력을 부여할 수도 있습니다. 


로컬 2인용 플레이도 가능해서 가족이나 친구와 즐기기도 좋지요.

온라인 멀티는 아직 지원하지 않습니다.


[링크: 2인용하는 법]




하지만, 모든 것에는 단점이 존재하듯, 진입 장벽을 굳이 꼽아보자고 하면,


첫번째는 난이도입니다.

다크소울급 난이도는 아니긴 하지만, 순발력이 떨어지면 급 좌절하기 쉽상입니다.

'게임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기는 싫다'하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두번째는 언어입니다.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다보니, 스토리를 즐기기에는 어느 정도의 영어실력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인터뷰에서 추후 다른 언어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니 한글도 지원해보는 걸 기대해 볼만합니다.



하지만, 두 단점은 억지로 찾아낸 것이고, 그런 만큼 실제로는 매우 잘 만든 게임입니다.

플랫포머류의 게임을 애타게 기다려왔는데, 마이티넘버9 같은 똥을 만났던 분들께는

강추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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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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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옮긴지 1~2주 쯤 되어가는군요.


네이버 블로그의 한계는

- 네이버 내부 검색에만 최적화 되어있다는 점

구글을 애용하는 저로써는 매우 아쉬운 점이기도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들의 다수가 광고용 게시물로 되어있긴 하지만, 분명 좋은 글들도 많거든요. 그런걸 구글에서 찾아보기 쉽지 않지요.

- 구글 애드센스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점

네이버 애드포스트를 사용해봤지만 위치도 그렇고, 텍스트 위주라 수익률이 너무 저조합니다.


등이 있었습니다.


물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시는 분께는,

상대적으로 설정할 것이 적고, 검색 유입이 쉬운 네이버 블로그로 시작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어찌됐건, 티스토리에서 시작하고 싶거나, 티스토리로 옮기고 싶으셨던 분들께

티스토리로 옮긴 저의 경험담을 간단히 정리해보고자합니다.




티스토리는 현재(2017년 10월 기준)

티스토리 블로거가 제공하는 "초대장"을 통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검색해보시면 지난 몇 달 전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초대없이 가입이 가능했던 시기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만,

지금은 불가능합니다.


그렇다면 결국 "초대장"은 어디서 받아야하는가?

라는 문제로,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이 방법은 여러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하셨다면 많이 보셨을겁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구글 검색결과구글에서 티스토리 초대장으로 검색하시면 첫번째 링크로 초대장 받기가 나옵니다.


초대장 받기 링크는 위와 같이 구글에서 간단히 검색하여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 초대장 배포 글티스토리 초대장을 배포하는 많은 블로거분들의 게시글



초대장 받기 페이지에서 조금만 스크롤하시면 위와 같은 초대장 배포 게시물들이 나옵니다.

대부분은 다음과 같은 조건으로 되어있습니다.


1) 비밀 덧글로 "초대받을 메일주소"를 적어주세요 (중요)

메일주소는 아무래도 개인정보다보니 비밀 덧글로 달아달라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은 "초대받을 메일주소"인데요...

저는 처음에 그냥 당첨 알림을 받을 메일주소 정도인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이 메일주소가 "티스토리 로그인 아이디"로도 쓰입니다.

그러니 평소에 자주 쓰시는 메일로 선택하도록 하세요.


2) 가끔 블로그 주인장이 원하는 활동을 해야하는 경우 (비추)

모 게시물에 추천을 눌러야 한다거나, 가입을 해야한다거나 하는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본인 게시물이나 사이트의 유입을 늘리기 위함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케이스고, 원하는 활동대로 열심히 했는데 당첨 안되면

왠지 아쉬워서 이런 분들께는 신청하지 않았습니다.


뭔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하실 수는 있겠지만 권장하진 않습니다.


3) 블로그 운영방침을 적어주세요 (추천)

블로그 주인장의 입장에서, 초대장의 발급은 일종의 추천 제도입니다.

학교, 회사 등에 내가 인재를 추천하는 것이지요.

그런만큼 본인의 초대장에 헛되게 낭비되지 않길 바라게 됩니다.


몇 개씩 밖에 받지 못하는 초대장을 보내드렸는데,

- 얼마 글을 올리지 않고 금방 활동을 접으시거나

- 너무 속보이는 광고글로만 도배를 하는 등

안좋은 모습을 보게된다면 마음이 아플것 같습니다.


때문에 신청자분들로 하여금 간단히 블로그 운영방침을 적어달라고 하는 것이

가장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여기서 신청하시고자하는 분들께 드리는 팁 3개!


하나) 이왕이면 본인이 개설하고자 하는 블로그의 주제와 관련이 있는 분을 찾아서 덧글을 남기세요.

예를 들면 게임 리뷰 블로그 하시는 분께, 종교 블로그 주제를 신청하면,

선정하시는 분께서 잘 아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선정될 확률이 낮습니다.


둘) 이미 운영하고 계신 블로그가 있다면, 그 링크를 남겨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블로그 운영 경험이 있다는 것에 대한 어필도 되고, 작성글에서 정성이 어느정도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셋) 블로그의 운영방침을 미리 메모장에 어느정도 길이로 정리해두세요. (필수인 메일주소와 운영중인 블로그 주소 포함) 덧글을 아무리 잘 쓰셔도 결국 경쟁이기 때문에 떨어질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운 좋으면 며칠 아니면 몇 주 이상 여러명의 블로거분들께 신청을 하게 될겁니다.

비밀 덧글로 작성되므로 작성한 내용이 다른 블로거분들께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니, 매번 덧글 새로 작성하시느라 고생하지 마시고, 메모장에 적어두었다가 적절한 블로거 분이 나타나면 복사-붙여넣기 하세요.




저는 약 2주 동안, 하루 한번 티스토리 초대장 페이지에 방문하였습니다.

그리고, 게임/공대생/개발자 분들 위주로 덧글을 남겼습니다.

여행/문학/금융 쪽 활동을 하시는분들께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그분들께 어필할 주제가 아니었거든요.


그리고 다음과 같이 글을 작성해두었습니다.

실제 블로그 주소와 메일주소는 개인정보이므로 아래에서는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현재 네이버 블로그를 사용하는 직장인 블로거입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꾸준히 사용해왔지만 제약 사항들 때문에 네이버에만 묶여있다는 단점이 있네요.

국내에서는 티스토리가 가장 잘 알려져있고 기능도 더 뛰어난 것 같아서 옮겨보려고 합니다.

기존 운영 블로그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blog.naver.com/????????????


"일상이라는 게임의 법칙"이란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운영 하려고 생각중입니다.

1) 생활용품 리뷰

- 제가 직접 쓰고 있는 것들 위주로 솔직한 리뷰를 적습니다.

- 남성용 스킨로션, 전기 파리채, 플스4 프로 등이 있겠네요.

2) 컴퓨터/인터넷 관련 자료 공유

- 직업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이고, 게임이나 인터넷 검색 등에 관심이 있어서 이쪽 분야의 여러 지식들을 공부하고 공유할 예정입니다.

- SEO (Search Engine Optimization), 게임 개발, 게임 리뷰 등이 있겠네요.


혹시라도 선정된다면

메일 주소는 ???????@????.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지금 돌아보니 주제는 조금 바뀌어가고 있긴 하지만, 이정도는 큰 문제가 안되지요.)



2주가 지난 어느 날, 어떤 블로거분께서

제 네이버 블로그를 직접 방문해보시고 열심히 활동한다고 생각하셔서 저를 뽑아주셨습니다.


선정된 이후에, 즉시 가입하고 감사의 방명록을 남겼습니다.


저도 언젠가 초대장을 배포하는 날이 올 것 같은데,

좋은 분들과 인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글도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덧)


한 가지 추가로 주의하실 점은

초대장 수신 이후, 얼마 기간내에 가입하지 않으면 초대장이 취소됩니다.

선정되었음에도 시간이 지나 가입 못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신청 덧글을 남기셨다면 메일을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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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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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큰 편이라 생각한다.

일단, 초/중/고등학교 기본 교과 과정에도 포함되어있는 언어다.

교과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능 영역에서도 일본어, 중국어 등 다른 국가의 언어는 "제2외국어"라하는 반면,

영어는 정식 교과목으로 있으니 "제1외국어"라는 암묵적인 약속이 깔려있는 듯 하다.

대학 입학 또는 졸업 스펙에도 토익, 토플, 텝스 등 (요즘은 스피킹까지 포함) 영어 점수가 들어있고,

영어를 전혀 쓰지 않는 직업일지라도, 취업 요건에 영어 점수가 존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요즘은 예전보다 영어를 접하기 쉬워지긴 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나이대도 점점 어려지고 있고, 좋은 퀄리티의 학원과 교재가 범람한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온라인 교육 사이트도 많아졌다.


그럼에도, 뭔가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블로그 주인장도 어느 정도 시도해본 것이 많다.



1) 강남의 유명 학원

일단 비싸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본인의 경우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다.

비싼 비용을 냈다는걸 본인이 인지함으로써 "강제로" 다니게 된다는 효과는 있겠지만,

강제력은 지루함으로 이어지기 쉽상이고, 최종적으로는 그냥 기계적으로 다니게 된다.


언어를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각양각색이고, 사용하고자 하는 상황도 여러가지일텐데,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가는것도 아쉬웠다.

본인의 경우는 외국분들과 업무상 미팅이 존재하고, 그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들이 있을텐데

그것과 교과목이 딱 맞아떨어지지 않다보니 효율이 떨어졌다.


출퇴근 후 이동해야한다는 점도 부담이 되었고, 결국 몇 달 다니다가 마무리 했다.



2) 마음 맞는 친구들과 스터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주제를 찾기 위해, 마음맞는 직장 동료,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꾸려보았다.

약 3~6개월 간 매주 진행해보았는데 여기에도 장단점이 있었다.


첫번째는 비용이 확 줄어든다. 적절한 회의실만 대여하면 된다. 간단한 교재비 정도만 마련하면 된다.

두번째는 스피킹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 스터디 방식을 프리토킹으로 진행했었는데,

서로의 영어실력을 어느정도 알기 때문에 덜 부끄러워했다.


학원의 경우는 다른 학생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었지만, 친구들과는 덜하기 때문이었을까.

때문에 문법은 아직 좀 틀리더라도 스피킹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수 개월간 진행하면서 발견한 문제는 "선생님의 부재".

우리끼리 이야기는 하고 알아듣긴 하는데 이게 맞는 영어인지 콩글리쉬인지 아무도 증명해주지 못했다.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얻었지만, 영어실력은 그다지 늘지 않았다.



3) 랭귀지 익스체인지 (Language Exchange)

이제 소개하는 방법이, 최근 필자가 효율이 좋다고 느낀 방법이다.


스터디가 갖는 "적은 비용의 고효율 효과" 장점을 유지하면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부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래에서 랭귀지 익스체인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랭귀지 익스체인지란?


의미 그대로 언어를 교환하는 것인데,


- 서로 다른 국가의 사람들이

- 자기 소개와 함께, 모국어(혹은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언어도 포함)를 공개하고

-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도 제출한다.

- 소통 방식은 메일, 메신져(카카오톡, 라인 등), 오프라인 모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일종의 자기소개서를 직접 올리거나,

이미 올라온 자기소개서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연락을 해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새로운 외국친구를 사귀어, "영어"(또는 다른 국가의 언어)를 배우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영어도 공부하고,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 그것도 무료로!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My Language Exchange: https://www.mylanguageexchange.com

가 있다.


my language exchange siteMy Language Exchange 홈페이지 메인. 우측 상단(빨간색 네모로 표시한 영역)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그 전에 왼쪽의 Search 메뉴를 통해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검색해볼 수 있다.



솔직히 메인화면만 보면 조금 허접해보여서, 사기인가? 망한사이트인가? 라는

의문이 들 수는 있는데 버젓이 잘 운영되는 사이트이다.


디자인이 이런 이유는 아마 2000년도 부터 시작한 사이트이고,

영리목적으로 운영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추측해본다.

필자는 사실 2000년도 초반에도 이곳을 방문해서 시도해본 적이 있으나 실패했는데,

그때는 한류열풍도 덜했고 스마트폰을 통한 메신저도 지금만큼 활발하지 않아서 매칭률이 저조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와 달라서 상대적으로 매칭 성공률이 낮진 않다.


매칭이란 표현을 했지만 본인이 하기 나름으로 여러명과 진행해도 된다. 이건 연애가 목적이 아니니까...

(물론, 연애도 좀 노리고 가입하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해서 상대를 고르고, 실제 만나게 되면 신중하게 진행하도록 하자)



영어를 잘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 친구를 찾는 예시를 보여주자면, (위의 스크린 샷 참조)

우리는 "외국친구를 검색" 할 것이기 때문에


- 모국어(Native language)에 English를

- 배우고자하는 언어(Practicing language)에 Korean을


선택하도록 한다.

위의 메뉴에서 볼 수 있듯, 원하는 국가, 나이대, 성별 등도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예시를 들기 위해 여기서는 All로 선택하도록 한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성별/연령대의 많은 친구들이 검색된다.


최근에는 특히,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의 젊은 친구들이

한국 영화, 드라마, 예능, K-pop등을 통해 한국어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어서

이야기할 거리도 많고, 사귀기도 어렵지 않다.


보통 지역적인 문제 때문에 실제로 만나기는 어렵고,

온라인으로 대화하더라도 시차가 존재하므로 동남아시아나 인도쪽 친구들이 (인도 기준 대략 3시간 차이)

대화하기 편할 것이다.

물론, 간혹 실제로 한국에 거주하는 친구들도 있으니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싶다면 잘 찾아보도록 하자.




필자는 위와 같이 최근 인도 여성과 대화를 시작하게되었다.

파트너의 말에 따르면, 인도에도 한류 열풍이 어느 정도 불기 시작했다고 한다.


랭귀지 익스체인지를 통해,

- 적은 비용

- 외국인 친구 사귀기

- 편한 대화

- 이 모든 효과를 상대방도 누릴 수 있게 열심히 하기


의 효과를 노려보도록 하자!



덧)


필자는 글을 쉽게 적긴 했지만, 사실 매치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듯, 서로 원하는 조건이 맞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어렵사리 파트너를 만났더라도, 간혹 불순한 목적으로 들이대는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으니,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오픈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랭귀지 익스체인지를 통해 본인의 영어 실력도 늘고,

상대방도 한국 문화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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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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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정보가 범람하는 요즘 시대에도, 책은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필자는 특히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여러가지 책을 구매했는데,


사회인이 되기 전에 궁금했던여러가지 처세술 관련 서적

- 전공 외의 지식을 쌓기 위한 약간의 인문학 서적

- 멘토를 찾기 어렵다보니, 삶의 여러가지 팁을 제공해주는 "이렇게 살아라" 같은 류의 책들

- 악기, 게임 개발 등 취미생활 관련 책등

- 당시 유명했던 베스트 셀러 서적들


천천히 따져보면 100권도 넘는 책을 구매한 듯하다.

사실, 이제 어떤게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수 많은 책들이 박스안에 갖혀 창고에 박혀있거나, 적당히 책장에 꽂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마침 이사를 하게되면서 이 책들을 다시 꺼내게 되었는데, 밖에다 내놓으면 폐품 수거하시는 분들께서 적당히 가져가시긴 하지만 왠지 그렇게 보내기에는 이 책을 구매했던 당시의 나에게 조금 미안해졌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유용하게 처리하는 방법일까 고민하던 와중에, 중고책을 떠올렸다.

최근 신간이 아닌 서적들을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빙고!


알라딘 중고매장에 책을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일이 그 무거운 책을 다 들고 갈 수도 없고 이를 어쩐다...싶었는데, 직접 가져간다고 한다. 오예!


그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아래 주소로 알라딘 중고매장 사이트로 이동해보자:

http://www.aladin.co.kr/shop/usedshop/wc2b_search.aspx


그러면, 매입가격을 검색해 볼 수 있는 란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표시된다.

aladin bookstore혹시, 링크가 동작하지 않을 경우 "알라딘 홈페이지" > "온라인 중고샵"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상품명으로 손쉽게 검색해볼 수 있고, 혹시 책 이름이 모호하거나 검색이 잘 안되면 ISBN이라는 숫자가 책 마다 적혀있는데 그걸로 검색해볼 수 있다.


aladin selling search example한 시대를 풍미했던 해리포터의 중고가 현황



이렇게 조회한 책들은 바로 팔기 장바구니에 추가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책들을 팔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음과 같은 책은 구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 시즌이 지난 수험서나 서적

- 증정도서, 비매품인 경우

- 너무 흔한 책이어서 알라딘에 재고가 너무 많은 경우

- 중고책의 품질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 (물에 젖은 흔적이 있다거나, 낙서나 찢어진 흔적 등)

- 알라딘에 등록되지 않은 상품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고 서적 품질 판정 기준]



알라딘이 매입한다는 적절한 책들을 골라담으면, 이제 보낼 일만 남았다.

보내는 방법은 현재, 일반 택배를 통한 방법과 편의점 택배를 통한 방법의 2가지를 지원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의 경우 1~2천원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가능하면 일반 택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일반 택배의 경우도 총합 1만원이 되지 않을 경우 배송비가 청구되므로, 여러 책을 모아 1만원 이상으로 구성한 뒤에 보내는 것이 좋다.

물론, 혼자 사는 분들은 일반 택배 회사에서 가지러 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든 경우가 있으니 이 때에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도 될 것이다.


이용가능한 편의점은 CU와 GS이므로, 미리 신청 가능한 편의점인지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


아니면 문앞에 내놓고 출근하면 일반 택배 회사에서 가져가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필자는 2회 이용해보았는데, 밖에 나갈 일이 있어서 두고갔더니 알아서 잘 가져갔다. (한번은 문자로 박스 맞는지 확인 연락이 왔었다) 제품 반송 형태로 가져가기 때문에, 별도의 사인이나 돈 지불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박스 포장은, 10kg 이하로 해야하므로, 대략 남는 빈 박스에 10권 이내로 담는 것이 좋고,

적당한 A4용지에 본인의 이름과 접수번호를 적어 박스안에 넣고 박스를 밀봉하도록 한다.


간혹 본인이 품질을 확신할 수 없는 경우는, 적절하게 고르면 알라딘에서 정정해준다. (보통은 하향조정 됨) 

또한 구매불가 물품은 알라딘에서 알아서 처리하게 하는 옵션이 있으니, 굳이 버리러 갈 필요도 없다.



택배 방문은 신청일로부터 1~3일 정도 소요되며, 실제 입금은 택배사가 가져간 이후 3~7일 정도 걸렸다.

판매금액은 알라딘 포인트로 받거나,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내역은 문자로 통지가 온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단순 폐품이 아닌 몇 만원의 용돈으로 돌아오게되니,

한번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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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름의 불청객, 모기...

하지만, 눈치도 없는 모기는 이제 봄/가을, 심지어 겨울에도 활동한다.


물리면 가려운 것은 둘째치고, (약도 많고, 초반에만 안긁으면 금방 괜찮아지니까...)

잠을 설치게하는 것이 더욱 큰 스트레스라는 것에 모두들 동감하리라고 본다.

짜증을 내면서 불을 켜면, 자다 깨어난 부스스한 눈으로 어디로 숨었는지 찾는 것도 일이고

찾아도 잡는데 100% 성공하리라는 보장이 없다.


하지만, 이러한 고통을 덜어줄 획기적인 아이템이 있었으니...

바로 "전기 파리채" 되시겠다.



이 제품의 만족도가 어느정도인가 하면...


본 블로그 주인장: "근 5년 동안 구매한 물건 중에서, 가성비 최고의 물품이다."

그의 부모님: "니가 구매한 것들 중에서 제일 쓸만하다."



아마존에서도 Electric bug racket으로도 검색되는데, 수 만원이나 한다...

솔직히 그정도는 너무 비싸니, 적절한 가격대의 중국제 제품도 많다.

이제 중국산은 옛날의 그것이 아니다. 품질을 비웃지 마시라...


Electric bug racket2년간 100킬 이상을 기록한 늠름한 전기 파리채의 모습


검색 키워드 "전기 파리채"로, 온라인 마켓에 검색하면 엄청 많은 제품들이 나오게 된다.

아직 긴가민가한 분들을 위해서 어떤 기능이 있고, 실제로 어떻게 사용하는지 설명을 드리는게 좋을 것 같다.


1) 건전지식 vs 충전식

AA건전지 약 2개 정도 들어가는 형태가 있고, USB 충전 형태가 있다.

USB 충전식이 몇 천원 더 비싸긴 하지만, 필자의 경우는 건전지 구매하기가 귀찮아서, USB 충전 형태로 구매했다. 주의할 점은 USB 충전기는 포함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


포함되지 않는다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잭과 동일한 것을 사용하면 될 것이다.

다만, 충전 시간은 좀 길다는 점을 유의하면서 미리 충전해놓길 추천한다.



2) 후레쉬(전등) 기능의 유무

대부분의 전기 파리채는 기본적으로 후레쉬 기능이 포함되어있다.

전기 파리채의 용도는 실내 혹은 야외(야영 등)에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 야외용으로 제작된 듯하다.

실내용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굳이 전등 기능이 없어도 된다.



3) 안전망의 유무

안전망의 유무는 제조사마다 천차만별인데, 그 이유는 안전성과 성능의 차이 때문이다.

안전망이 많을 수록 감전 사고의 위험이 줄어드는 대신, 안전망이 촘촘하다보니 큰 벌레를 잡을 수 없다.

본인이 사용중인 위의 사진 제품으로는 모기는 충분히 잡지만, 파리크기는 잡을 수 없다.


반대로 안전망이 적으면, 큰 벌레를 잡을 수 있다.




주요 사용법

1) 날아다니는 것이 보일 때

ON 스위치를 누른 상태에서 휘저으면 되지만, 풍압에 날리기도 해서 사실 잘 안잡히는 경우가 많다.

이 방법 보다 아래 방법들을 추천한다.


2) 천장, 벽, 기타 물건에 붙어있는게 보일 때

일반 파리채 처럼 휘두르면 풍압을 느끼고 날아갈 수 있고, 전기파리채가 충격으로 인해 고장날 수 있다.

그러니, 스위치를 켠 상태에서 조용히 가져다대는 것이 가장 안전하면서 성공률이 높다.


3) 잠자리에 누워있는데 얼굴 주변에서 소리를 내는 경우

블로그 주인장은 잠자리 옆에 엑스칼리버(!)를 손이 닿는 곳에 두어, 모기가 움직임으로 조용히 팔만 움직여서 ON 한 뒤 휘젓는다. 날아가다가 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성공률이 그리 높진 않습니다.




사용시 주의할 점

-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아이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시고, 젖은 손으로 만지지 마세요.

- 털이나 먼지에도 반응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 화약총 발사하는 정도의 소리가 납니다. 소리에 민감하신 분들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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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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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지난번에 전적 사이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포스팅이 있었다.


링크참조: [배틀그라운드(PUBG) 전적 검색 사이트 추천]


그런데, 몇 번 전적 사이트를 이용해봤거나

배틀그라운드 관련 사이트를 가보면 가끔 생소한 단어가 보이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되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레이팅

게임 결과를 누적 종합하여 매겨진 플레이어의 등급 수치이다.

이 값이 높을 수록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레이팅은 시즌 시작과 동시에 모두가 같은 값으로 시작하게 되므로, 어느정도의 게임 수 이상을 플레이 해야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스타로 따지면 래더점수, LOL로 따지면 MMR, 오버워치로 따지면 평점과 같은 개념이다.

그냥 숫자만 보면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요즘 게임들은 이 점수를 기반으로 상위 몇 %마다 구간을 나눈다. (골드, 실버 등)



2) K/D 혹은 KDA

K는 킬(Kill), D는 데스(Death, 사망 수), A는 어시(Assist, 킬 관여, 도움)를 의미하여,

플레이어가 1회 사망하기 전까지의 전투 기여도를 산출해내는 방식이다.

K/D = [킬 수] ÷ [데스 수]

KDA = ([킬 수] + [어시 수]) ÷ [데스 수] 

로 계산된다.


어시는 듀오 또는 스쿼드에서 팀원이 킬을 가져간 경우, 플레이어가 어시를 올릴 수 있다.

솔로에서는 예외적으로 팀원이 없으므로 K/D = KDA가 되겠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는 1등을 하지 않는 이상, 사망 수가 거의 게임 판 수와 동일하므로

매 판마다 몇 킬 몇 어시를 했는지와 "거의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겠다.



3) 승률

승률 = [1등한 횟수] ÷ [총 게임 수]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라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승률 40%~60% 정도이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의 경우는 매판 90~100명의 플레이어 또는 20팀 이상 중에 "단 1명"(또는 1팀)만 승리하는 것이 규칙이다.


따라서, 승률이 50%가 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플레이어라는 증거이다.

팀워크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한 듀오나 스쿼드와 달리, 솔로의 경우는 승률의 유지가 거의 불가능하다.



4) Top10 (Top10 진입률)

[Top10 진입률] = [10위 이내로 마친 횟수] ÷ [총 게임 수]


다른 게임에서는 조금 보기 힘든 수치로,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승률이 대부분 낮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지표라고 볼 수 있겠다. 1위~10위 사이로 게임을 마친 경우, 매우 잘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특성상, 몇 가지 랜덤 요소가 존재하므로 아쉽게 1위를 못한 이들에 대한 배려(?)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재미있게도, 전투를 잘 피해서 생존만 잘하면 Top10 수치는 올릴 수 있다.



5) 여포 수치 (Mostkill)

삼국지에서 많이 들어본 그 여포가 맞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다시피, 사실 공식적인 수치는 아니고 한국에서 유저들이 붙인 내용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Kill Streak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mostkill data in DAK.GGDAK.GG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포수치



여포가 전투적으로 싸웠듯, 실제 게임에서 시즌 동안 실력+운으로 [한 게임 내 최대 킬 수]를 의미한다.

전투 능력을 판가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치이다.



6) 부스트

일반 단어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는 [부스트 게이지를 회복한 수]를 의미한다.

부스트 게이지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소모성 아이템인 "에너지 드링크", "진통제", "아드레날린 주사기"를 통해 올릴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적으로 0까지 점차 줄어든다.


부스트 게이지가 존재할 때의 효과는

  a) 체력 자동 회복 - 붕대와 구급상자로는 75%까지밖에 회복이 되지 않는다. 의료용 키트는 구하기 어려우므로 75% 상태에서는 부스트게이지를 올려 100%까지 회복시켜야 한다.

  b) 이동 속도 증가 - 부스트 게이지 3번째 칸 부터 적용



7) DBNO

Down But Not Out의 축약어이다.

직역해보면 "다운시켰지만, 아웃되지 않았다."라는 뜻으로, 적을 공격하여 기절상태가 되었지만 적 팀원이 부활시켜서 사망하지 않은 경우를 의미한다.


DBNO data in pubg.mePUBG.ME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DBNO 수치



솔로의 경우는 팀원이 없어서 부활을 해줄 사람이 없어 즉시 사망하므로, DBNO가 0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듀오나 스쿼드의 경우에만 존재하는 값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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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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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명]

일본: ダンガンロンパ 希望の学園と絶望の高校生

영문: Danganronpa: Trigger Happy Havoc

일문 번역: 단간론파 - 희망의 학원과 절망의 고교생


[평가]

메타크리틱 기준 82점



[장르/특징]

- 탐문 및 추리 기본

- 살인사건이라는 특성상, 약간의 잔인한 표현 존재함.

- 추리게임 특성상, 반전 (스포일러) 주의 필요함 - 본 블로그에서는 스포하지 않습니다

- 가상의 탄환 발사와 같은 약간의 순발력 필요

- 텍스트 대사 많음

- 2회차 요소 적음: 모든 스토리 파악을 위한 미니게임 존재함



[한국어 지원]

공식적으로는 미지원

비공식 한글패치 배포처: http://blog.naver.com/jjin3826/220883287422



[요구 PC사양]

 

 최소 사양

권장 사양 

운영체제

Windows 7 

 Windows 7

CPU

2.8 GHz Intel Core 2 Duo 이상

 Intel(R) Core(TM) i5-3470 이상

RAM (메모리)

3 GB

4 GB

VGA (그래픽 카드) 

VRAM 1 GB 이상, OpenGL 3.2 또는 DirectX 9.0c 지원 비디오카드

VRAM 1 GB 이상, OpenGL 3.2 또는 DirectX 9.0c 지원 비디오카드 

DirectX 버전

9.0c 9.0c 

HDD (저장공간)

5 GB 이상의 여유공간6 GB 이상의 여유공간 



[가격]

단품

정가: 21,000원 (기존 32,000원에서 가격 내린듯합니다.)

최저가: 16,000원 으로 할인한 적이 있습니다.


1편+2편 합본 (10% 할인)

꾸러미가격: 37,800원 (42,000원에서 10% 할인)





[시놉시스]

주인공 "나에기 마코토"는 "초일류" 고교생들을 모아 육성하는 "사립 키보가미네 학원" (직역하면 사립 희망 봉우리 학원)에 추첨으로 선발되는 "초일류 행운"으로 입학하게 된다. 그런데, 입학식 당일 현관에서 눈앞이 흐려지면서 정신을 잃게 되고, 눈을 떠보니 키보가미네 학원 내부인 것으로 추정되는 곳에서 14명의 다른 학생들과 마주한다.


학원 내부라고 믿기 힘든 분위기. 더군다가 밀폐되어 밖으로 나갈 수도 없는 상황에서, 자칭 학원장이라고 하는 이상한 곰 인형 "모노쿠마"가 나타나고, 평생 이곳에서 살아가거나, 누군가를 "살해하여" 졸업 (밖으로 나가는 것) 할 것인가를 결정하라고 한다.


모노쿠마의 정체는 무엇이고, 왜 이러한 상황이 되었을까?

그 전에, 눈앞에 닥친 살인이라는 현실 앞에서 어떻게 초일류 고교생들은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인가...?!




[게임 소개]

전반적으로 여러 캐릭터들과 대화하는 텍스트 기반의 스토리의 진행이 기본이 됩니다.

사건이 발생하면 대화를 하거나 여러 장소를 방문하여 단서를 모으고, "학급재판"이라고 불리는 추리 단계에서 모은 단서를 통해 범인을 추리합니다.


역전재판을 재미있게 하셨다면, 크게 다르지 않은 패턴이라고 보실 수 있겠는데요.

"사건발생 -> 탐문수사 -> 증거획득 -> 재판"의 과정 반복과 동일합니다. 실제 재판 대신에 학급재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다만, 역전재판은 용의자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주인공 나루호도와 상대 검사의 1대 1 싸움이었다고 한다면, 단간론파에서는 전반적인 여론 또는 대화 과정에서 헛점을 찾아, 범인을 찾는 단계가 추가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범인이 결정되면 논쟁을 통해 이겨내는 과정은 비슷하겠습니다.


또 한가지 재밌는 점은, 이상한 분위기의 키보가미네 학원의 상황을 파악하는 내용이 기본으로 깔려있기 때문에 에피소드가 이어질 수록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게 됩니다.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모두 개성이 넘치며, 성우의 매력넘치는 연기가 게임에 분위기를 더합니다.

조금 비정상적인 캐릭터들도 보이겠지만 게임이니까 이해가 되는 수준입니다.

영문 성우와 일본 성우 버전이 존재하며, 옵션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일본 게임인 만큼 일본 성우 버전이 조금 더 분위기에 맞다고 생각됩니다.


흥겨운 타이틀 BGM은 게임 분위기와도 잘 맞아떨어집니다.


느긋하게 플레이 하였을 때, 클리어까지 약 20시간의 플레이 시간이 걸렸습니다.


게임 선택시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약간 잔인한 표현이 있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피는 분홍색으로 표시하는 등, 그렇게 거부감이 들진 않는 수준으로 표현하긴 했습니다.


추리게임을 좋아하신다면 긴 추석연휴에 한번 플레이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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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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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를 매일 다루는 직업을 가진 직장인들은 공통적으로 목, 어깨, 허리 통증을 호소합니다.

개발자를 직업으로하는 저 또한 그렇구요.


거기에 취미로 게임까지 하게되니 앉아있는 시간은 늘어만 가고,

요즘은 저를 비롯한 여러분들 모두 이동 시간에 휴대폰을 보게 되니 목은 거북목이 됩니다.


나도 모르게 통증과 스트레스가 쌓이는데,

다른 자극에 파뭍혀 서서히 관절에 무리가 가는 것이지요.


이것이 오랜 시간 쌓이게 되면,

원인을 알 수 없는 (사실은 몸은 알고 있었지만 무시하고 있어서 이제는 잊어버린)

"스트레스성"이라는 이름의 것이 되고 맙니다.


글을 쓰고 있는 본인도, 수 년동안 MRI 와 CT, 피검사 등이 모두 정상으로 나오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두통, 목 통증, 굳은 어깨, 허리 통증이 있었습니다.


치료를 위해 한의원, 큰 병원, 동네의원, 통증클리닉, 헬스, 요가 등 여러가지 치료를 받아왔고,

다행히 최근엔 많이 좋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앞으로 시간이 될 때마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들을 하나씩 공유해보고자 합니다.



우선은 첫번째로 마사지 볼입니다.!

여러가지 병원 치료는 비싸지만, 마사지 볼은 저렴한 축에 속합니다.


어느정도 좋아지기 전까지는, 딱딱해진 근육들을 꾸준히 마사지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지만, 매일 마사지를 한다는 것은 꽤나 육체적으로 힘든 일입니다.

악력이 많이 필요하고, 처음에는 손가락 마디도 굉장히 아픕니다.

오히려 손가락 마디가 상할까봐 걱정이 되지요.

아무리 가족이라고 해도 매일 마사지를 부탁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마사지 샵을 가자니 너무 비싸요.

물론 실력 좋은 분들도 많이 계시고 굉장히 잘 풀어줍니다만, 현실적으로 자주가기엔 부담스럽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마사지 볼이란걸 어떻게 알게 됐습니다.


최근 몇 달 전에 예능 "나혼자 산다"에서 김사랑씨 께서 애용하시는걸로 나와서 한참 붐이 일었는데요.

(얼마나 붐이었으면 김사랑 마사지볼이라고까지...)

사실 저는 그 전에 인터넷으로 알게되었습니다. 방송을 보니 마침 동일한 제품도 있었네요.


트리거포인트 마사지 볼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마사지 볼. 아마 가입을 해야 가격이 뜰겁니다...



해당 제품은 외국 회사인 트리거포인트에서 만든 마사지 볼입니다.

공식 사이트는 여기에요. (영어 주의) https://www.tptherapy.com/product/tpmassageball


하나 주의하실 점은, 저 동그란 부분은 배지처럼 살짝 떠 있습니다.

접착되어있는데 쓰시다보면 좀 불편하실 수 있어요. 쓰다보면 좀 헐거워지는데 떼는것도 괜찮습니다.


아마존 직구 기준으로 (배송비 제외) 19.99달러이고,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하면 3만원 넘을겁니다.

저야 직구를 할 줄 알아서 직구로 샀는데, 잘 모르시면 국내 온라인 마켓에서 구매하셔도 됩니다.

또는 다른 마사지볼 제품을 알아보시는 것도 좋아요. (하지만 퀄리티는 제가 안써봐서 보장은 못합니다.)




왜 굳이 "마사지 볼"을 추천드리냐면요.


첫번째, 마사지 하는 사람의 관절 보호입니다. 본인이 하건, 가족이나 애인이 해주건 마사지는 결국 체중을 싣거나 힘을 써줘야 합니다. 해주는 사람의 관절에 무리가 갈 수 밖에 없어요. 1주일에 한번 정도면 모를까 매일 마사지를 해야하는 상황이라면 이정도 투자할만 합니다.


두번째, 그냥 공 보다 훨씬 좋습니다. 테니스공, 골프공, 야구공으로 하면 괜찮을 것 같죠? 저 다 해봤습니다. 테니스공은 압력이 가면 볼이 안쪽 공간으로 들어가서 지압이 잘 안됩니다. 골프공과 야구공은 탄성이 없어서 너무 아픕니다.

마사지에서 중요한 것은 편안하게 받아야 한다는 겁니다. 근육을 풀어주는게 마사지인데, 오히려 다른 근육에 힘이 들어가면 소용이 없어요. 그런 관점에서 골프공과 야구공도 아웃입니다.

마사지 볼은 딱 엄지로 지긋이 눌러주는 감촉과 압력을 줍니다. 처음 써보고 놀랐습니다.


세번째, 휴대하기 쉽고 사용하기 쉽습니다. 어깨 두드리는 안마기나 누워서 머리 각도를 맞춰야하는 제품들은 제약이 너무 많고, 크기가 큽니다. 하지만 마사지 볼은 테니스공(보다 미세하게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고 벽, 의자, 또는 바닥과 몸 사이에 넣고 체중을 살짝 실어주면 됩니다. 사용법도 간단해요.



자 그럼 사용법을 알아봅시다.


1. 통증 부위에 놓고 손으로 지긋이 눌러줍니다.

2. 등/엉덩이 마사지를 위해서는 바닥에 깔고 앉거나 눕습니다.

3. 혹은 벽에 대고 서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4. 복부 마사지를 위해서는 엎드릴 수도 있습니다.



허리의 경우는 좌우 맞추기가 어려운데,

요새는 땅콩모양으로 붙어있는 제품도 있더군요.


그걸 준비하셔도 좋습니다.


마사지는 최소 15초 이상 지속하시고, 심호흡을 하시면서 몸에 힘을 빼는 연습을 하세요.

마사지 과정에서 너무 아프면 천천히 중지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렸지만, 아파서 힘이 들어가면 효과가 없어요.



마사지 볼은 통증 완화의 시작점입니다.

통증이 심한 분들은 매일 사용하시면서 몸의 힘을 빼는데 집중해보세요.


돈도, 일도, 가족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당신의 건강이 제일입니다. 그래야 일도 하고 돈도 벌고 가족도 지키니까요.


화이팅하시고 통증을 벗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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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각종 유명 커뮤니티 (특히 유머 게시판)

또는 인터넷 스트리머들의 방송 채팅을 보다보면,

변화가 정말 순식간에 일어남을 느낄 수 있다.


가끔씩 확! 치고 올라오는 신조어 알아보기 시간.


오늘의 신조어 - "갑분싸"


풀어서 소개하면,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데..."


같은 의미이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쓰인다.



1) 잘나가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2) 모두 즐기던 분위기에서 누군가가 맥을 끊어버리는 경우


reaction guys meme1좋아 그거야!



Reaction guys meme2갑분싸




실제 대화에서 사용하기엔 어색하고, 댓글은 시간적 텀이 있으므로,

채팅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예시)


응원하던 야구팀이 이기고 있다가, 연속 볼넷과 홈런으로 분위기가 냉각되는 경우

채팅방에 "갑분싸"가 마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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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인기있는 게임이 "리그오브레전드(약칭 롤)"라면,

요즘 급 상승 중인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약칭 배그)"다.

영어로는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또는 약자로 PUBG)이다.


공식 위키 페이지의 PUBG 표기 기준공식 위키 페이지의 PUBG 표기 기준


게임 내에도 리더보드가 존재하지만 본인의 스텟 수치가 절대값으로 표시되고,

전체 랭킹도 1~10위 정도밖에 보이지 않아서 크게 와닿지 않는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적 사이트가 생기게 되었고, 롤의 인기와 함께 부흥하게 된다.

당연히 요즘 뜨는 게임인 배그도 이런 영향을 받게 되었고, 게이머들도 전적 검색 사이트를 찾기 시작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강제로 라이트 게이머가 된 본인은, 배그 자체를 많이 하진 못하지만

전적검색 사이트는 구경만 해도 어느정도 재미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그러다 발견하게 된 사이트를 소개해본다.


롤 전적 검색 유명사이트로 OP.GGFOW.KR가 있다면,

배그 전적 검색 유명사이트로는 PUBG.MEDAK.GG가 있다.



1) PUBG.ME (http://pubg.me)


PUBG.MEPUBG.ME 사이트 유저 정보


퍼그미로 읽는 경우가 많다.

블랙의 세련된 색상을 바탕으로 기본 수치들이 깔끔하게 보여진다.

두말할 필요 없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적 사이트이다. 가장 많은 유저 DB를 갖고 있는듯하고, 영어만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일본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업데이트가 따로 없는게 조금 아쉬울 따름.

모바일도 적절하게 지원한다.




2) DAK.GG (https://dak.gg)


DAK.GGDAK.GG 사이트 유저 정보



속칭 닥지지. (닥치지가 아니다!)

PUBG.ME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전적검색 사이트는 당연히 그렇지 않다.

닥지지는 퍼그미와 다른 밝은 톤이라 좀 가벼운 느낌을 주는데, 은근히 재미있는 기능이 많다.

우선, 오버워치 기반의 티어를 배틀그라운드 티어 형식으로 표시해주는게 퍼그미와 다르다.

사람의 실력을 가늠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지표들이 많이 존재하긴 하지만, 한눈에 보이는게 가장 중요한듯하다. 그런 관점에서 오버워치 티어 표기는 FPS 게이머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표현으로 잘 이용한 듯하다.


추가로, 핵쟁이 메뉴에서 핵 유저로 의심되는 플레이어들의 목록은 물론,

실제로 밴 된 플레이어들도 보인다.


밴을 당하면 돈 주고 산 게임임에도 타인에게 불편을 주었으므로, 못하게 되는데 (수만원 날리는 꼴인데) 그렇게 열심히 핵을 쓰고 싶은가 싶기도 하다.

서버를 보면 아시아 서버가 많은데... 아시아 분들 인간적으로 제발 핵은 쓰지 좀 맙시다.


핵으로 밴된 유저 목록블루홀에 의해 BAN된 플레이어 목록...제발 핵 좀 쓰지 마라!!!



그 외에도, 서버가 터졌을 때 서버 현황은 물론 간단한 덧글을 달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었다.

은근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처럼 보인다.


아직 맵을 지원안하는게 좀 아쉽긴 한데, 계속 사이트가 바뀌는걸 보면 언젠가 지원할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전적 사이트를 이용하다보면 내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으로 볼 수도 있고,

재미있는 통계자료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듯 하다.


앞으로 또 어떤 게임이 나오고 어떤 전적 사이트가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좋은 재미가 될 것 같다.




블로그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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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샌가 사진, 그림 등 여러 이미지 파일은

우리와 뗄레야 뗄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


구글 이미지 검색만 해봐도 이미지는 손쉽게 접할 수 있다.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구글에서 티스토리로 이미지를 검색한 결과


하지만,

회사를 다니거나, 회사를 운영하다보면 아무 이미지나 사용하다간 큰일날 수 있다.


흔히 Creative Commons License의 약자인 CCL라이선스만 사용하면 될 것으로 알지만,

"저작자 표시(BY)", "비영리(NC)", "변경금지(ND)"등의 제약이 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비영리"로 표기된 CCL 이미지를 회사에서 사용하다 적발되면, 라이선스 위반에 따른 소송이 발생하여 벌금을 물 수 있다.


따라서, CCL 중에서도 영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CC0 (CC Zero, Public Domain)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고 볼 수 있겠다.


구글에서 무료 이미지, Free Image와 같은 키워드로 검색해볼 수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CCL 이미지도 포함되는 경우가 많아서, 이미지를 다운로드 받을 때마다 일일이 라이선스를 확인해줘야 하는 번거로움이 발생한다.


본 블로그 포스팅에서는 CC0 이미지만 올린다고 공개한 CC0 전문 이미지 사이트를 공유해본다.


1) PEXELS (https://www.pexels.com)


PEXELSPexels 이미지 사이트


2017년 하반기 가장 인기있는 CC0 이미지 사이트이다.

전반적으로, 살짝 보정된 분위기 있는 작품들을 많이 만날 수 있고,

SNS에 올리기 좋은 사진들과 블로그 자료용 사진에 적합한 것들이 많이 보인다.


필자도 자주 이용할 것 같다.



2) Pixabay (https://pixabay.com/ko)


PixabayPixabay 이미지 사이트


오래전부터 사랑받아온 사이트로, 타 사이트에 비해 인물 사진이 적은 편이다.

풍경, 물건 등의 사진은 Pixabay에서 찾는 것이 유리하다. 스크린 샷에서 볼 수 있다시피 자동적으로 한글을 지원하는 것도 플러스를 줄 수 있는 요인이 되겠다.



3) Stocksnap (https://stocksnap.io)


StocksnapStocksnap 이미지 사이트


카테고리별로 잘 정리가 되어있어서, 쉽고 편하게 원하는 이미지를 찾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4) Unsplash (https://unsplash.com)

UnsplashUnsplash 이미지 사이트


위의 사이트에 비해 동식물을 비롯한 자연 경관 사진을 많이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분위기있는 블로그 배경 같은 용도로 사용해볼 수 있겠네요.




CC0로 명시된 무료 사이트도 이렇게 여러가지 있으니,

혹시 사업을 하시거나 회사에서 이미지를 업무로 사용해야 하시는 분들께서는

CCL을 사용하시는 것 보다 위의 사이트에서 편안하게 사용하시길 추천합니다.


이미지는 주의해서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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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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