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포스팅은 2017년 10월 24일 내용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다가오는 11월!

인텔의 IEM (Intel Extreme Masters,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 게임 대회가

2017년 11월 18일-19일 양일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에 위치한 오라클 아레나에서 펼쳐집니다.

(Oracle Arena, Oakland, California)


이번 대회에는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Counter-Strike: Global Offensive)를 메인으로,

플레이어 언노운즈 배틀그라운드 (PlayerUnknown's Battleground) 인비테이셔널(초정전)이 펼쳐집니다.





한국에서는 CS:GO보다 PUBG의 인기가 더욱 대단해서, 이쪽으로 관심이 쏠릴 수 밖에 없는데요.

한가지 아쉬운 점은 이번 IEM 경기는 북미(NA)와 유럽(EU) 팀 선수들만 참가하게 되어,

한국 선수들의 모습은 볼 수 없을 것 같다는 점입니다.


그래도, FPS에 강한 유럽 게이머들의 플레이를 보면서 배울 수 있는 점이 많아보입니다.


총 10팀의 초청팀과 추가 10팀(NA 5팀, EU 5팀)의 선발을 통해 총 20팀이 경기를 펼칩니다.

총 12팀의 초청팀과 추가 8팀(NA 4팀, EU 4팀)의 선발을 통해 총 20팀이 경기를 펼치는 것으로 변경되었습니다.


경기는 스쿼드(4인 1팀 구성), FPP(1인칭 모드)로 총 8게임을 플레이하여 거둔 순위를 기준으로 전체 랭킹을 계산합니다.


총 상금 20만 달러(총 상금 2억이상)으로,

1위가 6만 달러(약 6800만), 2위가 4만5천 달러, 3위가 3만 달러 등 상금 규모도 어마어마한 대회입니다.



초청을 수락하여 참가가 확정된 12팀은 다음과 같습니다.




지금까지 확정된 초청팀은 위와 같이 총 12팀입니다.

다른 게임에서 많이 본 프로팀들도 보입니다.


아직까지 공개된 국내 중계 방송사와 중계진 정보는 없습니다만,

공개되는 시점에서 다시 정리를 해볼 예정입니다.


재미있는 경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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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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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대표 배그 전적 사이트 PUBG.ME, PUBGTracker.com

한국의 대표 전적 사이트 DAK.GG에서

전적 레이팅의 변화량을 확인해볼 수 있게 되었다.


레이팅 변화량의 확인은, 게임 실력이 잘 늘고 있는지를 알게 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다.

매판 승리/패배 결과만 확인해서는 자기위안밖에 안되기 때문이다.


보잘것 없는 내 전적 그래프보다는,

한국의 초고수 유명 스트리머 딩셉션의 그래프를 확인해보도록 하자.


1. PUBG.ME


최근 1주일간의 레이팅 변화량을 보여준다.



2. PUBGTracker.com



PUBG.ME에 비해 시즌 내의 전체 스쿼드 변화량을 볼 수 있어서, 전체적인 변화량을 확인해볼 수 있다.



3. DAK.GG


전체적인 레이팅 변화량은 물론, 추가정보를 막대 그래프로 볼 수 있다.

게다가 Y축으로 점수구간이 훨씬 넓어서 그래프 확인이 훨씬 용이하다.


매일 몇 판 정도 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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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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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잘나가는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가장 큰 문제는 서버 상태가 아닐까 싶다.

하루에도 터지는 횟수가 최소 한 두번이고, 이 때문에 유저들의 원성이 자자하다.


게임 내에서 발생하는 렉 다음으로, 서버 문제는 게이머로 하여금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내역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1주일의 상태가 가장 심했던 것 같다.

이는 수치로도 드러나는데, 아래는 최근 배그의 스팀 상점페이지로,

게임의 평가 추이를 보여주는 스크린 샷이다.


배그 평가 변화 그래프유저들의 서버 상태에 대한 불만이 스팀 게임 평가로 반영되고 있다.


위의 그래프에서도 확인할 수 있듯, 그 전까지는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는데

9월 28일을 전후로 부정적 평가의 수가 부쩍 많아졌다.


아래 덧글들을 보면 게임성 그 자체의 문제보다는 서버 상태에 대한 불만이다.


이러한 내용은 비단 스팀 게임 상점 페이지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공식 카페에 올라온 점검 덧글에도, 배그 인벤이나 배그 갤러리와 같은 커뮤니티에서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러한 불만은 해외 유저들도 갖고 있는데,

그 때문에 서버 상태를 확인하는 사이트들이 각광받고 있다.


해외 사이트들은 다음과 같다.

1) http://outage.report/playerunknowns-battlegrounds

본인이 서버 안좋은 상태를 경험한 경우, Report 버튼을 누른다. 동시다발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누른다면 서버가 터진 상황인 것이다. 이런 기능은 실제 서버로의 연결이 없어도 여러 게이머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서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디어로 보여진다.

다만, 게임을 플레이하는 유저가 적은 경우에는 잘 동작하지 않을 것 같다.

(아래 스크린 샷 참조)



2) https://pubg.org/pubg-server-status/

위의 사이트와는 달리, 직접 PUBG 서버로 핑을 날려서 직접 상태를 확인하여 보여준다. 각국의 서버 상태를 모두 볼 수 있으며, 로그인 서버와 테스트 서버까지 분리되어있다. 트위터의 공지사항까지 보여주고 있어서 공식 서버 점검 여부도 확인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최근 1주일 동안의 업데이트가 없는 것 같다.



3) http://aussieoutages.com/status/playbattlegrounds

1번의 사이트와 유사한 형태의 사이트이다.



이러한 형태의 서버 현황 확인 해외 사이트들이 넘쳐나고 있다.



반면에, 한국에서는 가장 자세한 배그 서버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은 닥지지(링크)다.

한국의 타 사이트에도 "배틀그라운드 서버 현황" 페이지가 있는걸 확인했지만,

최근 며칠, 1시간 이상 서버가 터졌을 때에도 정상으로 표시되는 등,

정확하게 동작하지 않는 것으로 보여서 소개하지 않도록 한다.


닥지지에서는 아래 스크린 샷과 같은 페이지를 제공하는데,

1분 단위로 정상, 렉 심함, 장애, 서버 점검의 4단계를 볼 수 있다.


닥지지의 서버 상태를 1분 단위로 확인해볼 수 있다.


그동안의 배틀그라운드 서버 특성상 모든 플레이어가 튕기는 경우는 없었던 것 같았다.

따라서, 나만 잠깐 튕겼더라도 서버 문제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이럴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게다가 빡침을 풀 수 있는(?) 덧글 기능이 덤으로 딸려있다.



오랜만에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 게임인만큼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하루 빨리 서버 문제가 해결되어서, 이러한 페이지에 방문하지 않고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상황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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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

지난번에 전적 사이트에 대해 간단히 소개한 포스팅이 있었다.


링크참조: [배틀그라운드(PUBG) 전적 검색 사이트 추천]


그런데, 몇 번 전적 사이트를 이용해봤거나

배틀그라운드 관련 사이트를 가보면 가끔 생소한 단어가 보이는데,

그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계산되는 것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레이팅

게임 결과를 누적 종합하여 매겨진 플레이어의 등급 수치이다.

이 값이 높을 수록 실력이 좋은 플레이어라고 볼 수 있다.


다만, 레이팅은 시즌 시작과 동시에 모두가 같은 값으로 시작하게 되므로, 어느정도의 게임 수 이상을 플레이 해야 유효하다고 볼 수 있다.


스타로 따지면 래더점수, LOL로 따지면 MMR, 오버워치로 따지면 평점과 같은 개념이다.

그냥 숫자만 보면 잘 와닿지 않는 경우가 많다보니, 

요즘 게임들은 이 점수를 기반으로 상위 몇 %마다 구간을 나눈다. (골드, 실버 등)



2) K/D 혹은 KDA

K는 킬(Kill), D는 데스(Death, 사망 수), A는 어시(Assist, 킬 관여, 도움)를 의미하여,

플레이어가 1회 사망하기 전까지의 전투 기여도를 산출해내는 방식이다.

K/D = [킬 수] ÷ [데스 수]

KDA = ([킬 수] + [어시 수]) ÷ [데스 수] 

로 계산된다.


어시는 듀오 또는 스쿼드에서 팀원이 킬을 가져간 경우, 플레이어가 어시를 올릴 수 있다.

솔로에서는 예외적으로 팀원이 없으므로 K/D = KDA가 되겠다.


배틀그라운드의 경우는 1등을 하지 않는 이상, 사망 수가 거의 게임 판 수와 동일하므로

매 판마다 몇 킬 몇 어시를 했는지와 "거의 같은 의미"라고 볼 수 있겠다.



3) 승률

승률 = [1등한 횟수] ÷ [총 게임 수]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라면 대부분의 플레이어는 승률 40%~60% 정도이다.

하지만, 배틀그라운드의 경우는 매판 90~100명의 플레이어 또는 20팀 이상 중에 "단 1명"(또는 1팀)만 승리하는 것이 규칙이다.


따라서, 승률이 50%가 된다는 것 자체가 엄청난 플레이어라는 증거이다.

팀워크로 어느정도 보완이 가능한 듀오나 스쿼드와 달리, 솔로의 경우는 승률의 유지가 거의 불가능하다.



4) Top10 (Top10 진입률)

[Top10 진입률] = [10위 이내로 마친 횟수] ÷ [총 게임 수]


다른 게임에서는 조금 보기 힘든 수치로, 위에서 설명한 것 처럼 승률이 대부분 낮게 나올 것이기 때문에 이를 보완하기 위한 추가 지표라고 볼 수 있겠다. 1위~10위 사이로 게임을 마친 경우, 매우 잘 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 게임 특성상, 몇 가지 랜덤 요소가 존재하므로 아쉽게 1위를 못한 이들에 대한 배려(?)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재미있게도, 전투를 잘 피해서 생존만 잘하면 Top10 수치는 올릴 수 있다.



5) 여포 수치 (Mostkill)

삼국지에서 많이 들어본 그 여포가 맞다. 이름에서 느낄 수 있다시피, 사실 공식적인 수치는 아니고 한국에서 유저들이 붙인 내용이라고 하겠다. (그래서 외국에서는 Kill Streak 등으로 확인할 수 있다.)


mostkill data in DAK.GGDAK.GG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포수치



여포가 전투적으로 싸웠듯, 실제 게임에서 시즌 동안 실력+운으로 [한 게임 내 최대 킬 수]를 의미한다.

전투 능력을 판가름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수치이다.



6) 부스트

일반 단어의 의미와는 조금 다르게, 배틀그라운드 게임에서는 [부스트 게이지를 회복한 수]를 의미한다.

부스트 게이지는, 게임 내에 등장하는 소모성 아이템인 "에너지 드링크", "진통제", "아드레날린 주사기"를 통해 올릴 수 있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동적으로 0까지 점차 줄어든다.


부스트 게이지가 존재할 때의 효과는

  a) 체력 자동 회복 - 붕대와 구급상자로는 75%까지밖에 회복이 되지 않는다. 의료용 키트는 구하기 어려우므로 75% 상태에서는 부스트게이지를 올려 100%까지 회복시켜야 한다.

  b) 이동 속도 증가 - 부스트 게이지 3번째 칸 부터 적용



7) DBNO

Down But Not Out의 축약어이다.

직역해보면 "다운시켰지만, 아웃되지 않았다."라는 뜻으로, 적을 공격하여 기절상태가 되었지만 적 팀원이 부활시켜서 사망하지 않은 경우를 의미한다.


DBNO data in pubg.mePUBG.ME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는 DBNO 수치



솔로의 경우는 팀원이 없어서 부활을 해줄 사람이 없어 즉시 사망하므로, DBNO가 0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듀오나 스쿼드의 경우에만 존재하는 값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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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히 인기있는 게임이 "리그오브레전드(약칭 롤)"라면,

요즘 급 상승 중인 게임은 "배틀그라운드(약칭 배그)"다.

영어로는 PLAYERUNKNOWN'S BATTLEGROUNDS (또는 약자로 PUBG)이다.


공식 위키 페이지의 PUBG 표기 기준공식 위키 페이지의 PUBG 표기 기준


게임 내에도 리더보드가 존재하지만 본인의 스텟 수치가 절대값으로 표시되고,

전체 랭킹도 1~10위 정도밖에 보이지 않아서 크게 와닿지 않는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전적 사이트가 생기게 되었고, 롤의 인기와 함께 부흥하게 된다.

당연히 요즘 뜨는 게임인 배그도 이런 영향을 받게 되었고, 게이머들도 전적 검색 사이트를 찾기 시작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강제로 라이트 게이머가 된 본인은, 배그 자체를 많이 하진 못하지만

전적검색 사이트는 구경만 해도 어느정도 재미있기 때문에 관심있게 지켜보았다.


그러다 발견하게 된 사이트를 소개해본다.


롤 전적 검색 유명사이트로 OP.GGFOW.KR가 있다면,

배그 전적 검색 유명사이트로는 PUBG.MEDAK.GG가 있다.



1) PUBG.ME (http://pubg.me)


PUBG.MEPUBG.ME 사이트 유저 정보


퍼그미로 읽는 경우가 많다.

블랙의 세련된 색상을 바탕으로 기본 수치들이 깔끔하게 보여진다.

두말할 필요 없이,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전적 사이트이다. 가장 많은 유저 DB를 갖고 있는듯하고, 영어만 지원함에도 불구하고 유럽과 일본에서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근에는 업데이트가 따로 없는게 조금 아쉬울 따름.

모바일도 적절하게 지원한다.




2) DAK.GG (https://dak.gg)


DAK.GGDAK.GG 사이트 유저 정보



속칭 닥지지. (닥치지가 아니다!)

PUBG.ME가 한글을 지원하지 않는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국내에서 서비스하는 전적검색 사이트는 당연히 그렇지 않다.

닥지지는 퍼그미와 다른 밝은 톤이라 좀 가벼운 느낌을 주는데, 은근히 재미있는 기능이 많다.

우선, 오버워치 기반의 티어를 배틀그라운드 티어 형식으로 표시해주는게 퍼그미와 다르다.

사람의 실력을 가늠하는데에는 여러가지 지표들이 많이 존재하긴 하지만, 한눈에 보이는게 가장 중요한듯하다. 그런 관점에서 오버워치 티어 표기는 FPS 게이머들에게 굉장히 친숙한 표현으로 잘 이용한 듯하다.


추가로, 핵쟁이 메뉴에서 핵 유저로 의심되는 플레이어들의 목록은 물론,

실제로 밴 된 플레이어들도 보인다.


밴을 당하면 돈 주고 산 게임임에도 타인에게 불편을 주었으므로, 못하게 되는데 (수만원 날리는 꼴인데) 그렇게 열심히 핵을 쓰고 싶은가 싶기도 하다.

서버를 보면 아시아 서버가 많은데... 아시아 분들 인간적으로 제발 핵은 쓰지 좀 맙시다.


핵으로 밴된 유저 목록블루홀에 의해 BAN된 플레이어 목록...제발 핵 좀 쓰지 마라!!!



그 외에도, 서버가 터졌을 때 서버 현황은 물론 간단한 덧글을 달면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기능도 있었다.

은근 사소한 부분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 처럼 보인다.


아직 맵을 지원안하는게 좀 아쉽긴 한데, 계속 사이트가 바뀌는걸 보면 언젠가 지원할 것 같기도 하다.




이런 전적 사이트를 이용하다보면 내 위치가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으로 볼 수도 있고,

재미있는 통계자료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는 듯 하다.


앞으로 또 어떤 게임이 나오고 어떤 전적 사이트가 나올지 지켜보는 것도 좋은 재미가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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