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피로, 갑자기 생겨난 아토피로 고생할 때 즈음.

한 회사 동료가 8체질 한의원이라는 것이 있고, 본인은 좋은 효과를 보았다며 추천해주었습니다.


구글신의 힘을 빌어 정보를 찾아보니, 다음과 같은 설명을 볼 수 있었습니다.


8체질은 기존 사상의학 보다 조금 더 세분화된 8가지 체질로 사람을 구분하고,

각 체질은 서로 다른 경향의 장기(내장)의 강약이 있기 때문에,

약한 장기를 보호하고 강한 장기를 억제해주는 식생활을 해야 건강하게 살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8체질이 다른 한의원과 비교해서 가장 좋은 점은...

"식생활"의 변경을 추천해주지, 한약을 권하지 않아서, 부담없이 다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1회 진단 및 치료에 약 1만원 정도만 쓰면 되고, 30만원을 호가하는 한약은 전혀 처방받을 필요가 없습니다.

몇 번 한의원을 다니면서 저도 효과를 어느정도 보고 있어서, 그동안 얻었던 경험을 간단히 정리해봅니다.



1) 8체질 한의원은 어디에 있나요?

전국의 8체질 한의원은 아래 블로그에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neovog&logNo=221241002534&categoryNo=42&parentCategoryNo=-1&viewDate=&currentPage=&postListTopCurrentPage=&isAfterWrite=true



2) 8체질을 스스로 직접 진단해 볼 수 있나요?

비추천합니다.

저도 한의원에 가기 전,인터넷에 떠도는 몇 가지 테스트를 해보고

'나는 이 체질이겠구나'라고 결정내리고 음식을 조절했는데 몸이 더 안좋아지는겁니다.


실제로 한의원에 가보니 제가 판단한 체질과 달랐습니다.

간단한 질문으로 몇 가지로 좁혀볼 수는 있겠지만, 직접 한의원에 가는게 좋습니다.


본인의 잘못된 판단으로 더욱 몸이 안좋아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3) 인터넷 정보를 모두 믿지 말 것

기본적으로 인터넷에서 검색해볼 수 있는 8체질 정보들이 꽤 많이 있습니다.

다행히(?) 체질별 좋은 음식과 안좋은 음식이 비슷하게 나와있긴 합니다.


하지만 몇 가지 항목에서 블로그나 홈페이지마다 다른게 보이는데요.

대표적으로 계란 같은게 있겠네요.


이런건 8체질 한의사 분들 사이에서도 이견이 있으니,

직접 본인이 다니는 한의원의 한의사분께 물어보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성격이나 체형으로 체질을 속단하지 않도록 하세요.

저도 제 체질을 찾기 전에, 모든 체질을 다 읽어봤는데...

신기하게도 모든 체질에 성격이 다 맞아떨어져서 전혀 도움이 안됐습니다.


그나마,

- 땀흘리는 정도

- 골격 크기

같은 사항은 몇 가지를 좁혀볼 수 있는 정도는 해볼 수 있겠지만,

어짜피 한의원에 갈 거 괜히 시간낭비 할 필요 없습니다.



4) 한의원에 다니면서 한의사분과 가졌던 Q&A


Q. 살다보면 체질이 바뀌기도 하나요?

(이 질문을 했던 이유는, 제가 이번에 알게된 체질이, 어릴때부터 알던 체질이랑 완전 달라서입니다)


A. 8체질은 바뀌지 않습니다. 장기들의 강약 밸런스가 맞아가는 과정에서 증상은 달라질 수 있지만,

강약 밸런스가 무너지는 경향은 달라지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체질에 맞는 음식을 평생 먹어줘야 합니다.


Q. 안좋은 음식을 먹었다면, 좋은 음식을 더 많이 먹어서 메꿀 수 있나요?


A. 일부 체질의 경우는 위장이 약해 소식을 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체질일 경우 좋은 음식이라도 더 먹으면 오히려 해가되니 안좋은 음식을 되도록 안먹는게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Q. 식단을 바꾸게 되면, 함께 생활하는 가족들도 바뀔 텐데 그분들에게 영향은 없을까요?


A. 물론, 가족들의 체질에 따라 안좋은 음식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각자가 맞는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다만, 자식은 부모의 체질 중 하나를 물려받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최소한 부모님 중 한분은 본인의 체질과 맞을 겁니다.



배변문제, 만성질환 등이 있는 분들께서는 부담없이 한번 가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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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독감이 유행한다고합니다.

몇 개월 마다 감기가 유행일 때, 병원이 몇 시에 문열더라...? 라는 의문점이 들곤 하지요.


병원에 매일 다니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보니, 언제 문을 여는지 헷갈립니다.

문닫는 시간이야 병원에 직접 전화를 해볼 수 있는데, 문여는 시간은 좀 어려워요.

출근길에 잠시 들르고 싶거나, 붐비는 시간을 피하고자 일찍가고 싶을 때가 특히 그렇죠.


적어놓기도 애매한 이런 상황에...

다행히 국가가 관리하는 "응급의료포털"이란 곳이 있습니다.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http://www.e-gen.or.kr/


e-gen 홈페이지 메인2017년 9월에 진료시간이 전반적으로 업데이트 되었다고 하네요.


E-Gen 홈페이지에 들어가보시면, 위쪽 메뉴에 응급실은 물론 병원, 약국 메뉴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병원의 진료시간을 체크해보기 위해


병원, 약국 -> 병원 찾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시도를 설정하고, 병원 이름을 넣습니다.

구군 이하도 설정할 수 있습니다만, 병원 이름을 알고 계시다면 시도 설정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테스트로,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내과들을 검색해보았습니다. 아래와 같이 나오네요.


서울시 강남구의 내과 검색 결과


병원을 하나 선택하여 상세보기를 누르면 아래와 같이 진료시간을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상세 병원 정보


진료 시간은 물론, 진료과목과 의료 자원, 실시간 병상정보 등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네요.



국가에서 관리하는 사이트이고, 2017년 가을에 진료시간을 일괄적으로 업데이트 했기 때문에

정보의 신뢰도는 좋습니다.


다만, 갑작스러운 변동 사항은 알 수 없으니, 가는 길에 확인 전화 한번 쯤은 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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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인터넷 커뮤니티나, 스트리밍 사이트의 채팅방을 보다보면

생소한 표현의 단어를 쓰면서 웃는 경우가 많다.


많은 수의 신조어 중에서 "야민정음"의 표현 방식으로 쓰여지는 것들이 많은데,

오늘은 야민정음의 예시를 알아보도록 하자.


인터넷 용어로 많이 쓰이는 만큼,

나무위키에 쓰여진 정의를 알아보도록 하자.



여기서 중요한 점은 "모양이 비슷한 글자를 변형한다."하는 점이다.

예를 들면,


(ㄷ+ㅐ)와 (ㅁ+ㅓ)는 비슷한 형태이다.

따라서 '대' 대신 '머'를 쓰거나, 반대로 '머'대신에 '대'를 쓰는 언어유희를 이용하는 것이다.


머리 -> 머리

구 ->

멍멍이 -> 댕댕

청하다 -> 청하다


마찬가지로

: 엽다 -> 엽다

과 : 명 -> 

: 펑펑울었다 -> 팡팡울었다 -> 광광울었다 -> 광광우럭따


같은 표현이 있다.



여기에서 끝내면 뭔가 아쉬우니, 최근 유행하는 인터넷 용어도 몇 개 더 알아보자.


자극적인 내용을 보았을 때의 감탄사

오우야~ -> ㅗㅜㅑ ->  또는 퍄퍄 (ㅗㅜㅑ를 조합하여 퍄로 합성)


LOL게임에서 대포미니언을 먹지 못한 경우

포 -> 포 -> ㅁㅍ



해외 축구 갤러리에서 시작됐다고 하는 드립 중 하나인 '빛'드립도 있는데

'빛', '대', '신'/'갓', '킹' 등의 긍정적 표현으로 이름의 일부를 대체하거나 앞뒤로 붙이고,

강조의 표현으로 '-' 등을 붙이기도 한다.


예를들면, 홍길동이라는 선수가 잘했을 때,


- 길 - 동

- 길 - 동

- 길 - 동

- 길 - 동

홍 - - 동


등으로 표현한다.

'빛'드립은 아니지만,

잘하면 '우리 길동', 못하면 '느그 길동'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실제로 어떻게 쓰이는지 아래 예시를 보자.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LOL 프로게이머 Faker 이상혁 선수의 슈퍼플레이가 나왔을 때,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한다.

출처: https://clips.twitch.tv/AcceptableDeterminedHerdBCWarrior



야민정음이 한글을 파괴한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소통의 과정에서 언어의 표현 방식은 다양해지기 마련이고,

채팅과 같은 제한된 공간에서는 축약과 변형도 발생한다고 본다.


일부만 사용한다면 유행이 지나 자연스럽게 잊혀지기 마련이고,

반대로 편한 표현이 되고 모두가 인정하여 일반화되면 신조어가 되기도 할 것이다.


일단 야민정음은 현재 젊은 세대들의 표현방식 중 하나이니,

알아두는게 서로간의 소통에 도움이 되리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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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기 전에...]

몸이 많이 아프신 분께서는, 병원에서 먼저 진단 및 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통증의 원인이 근육에 있지 않다면 마사지는 직접적인 효과가 없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별다른 진단이 나오지 않는 경우 (소위 말하는 스트레스성이나 아토피성)의 경우에 한번 해봄직합니다.



트리거포인트(Trigger Point, 한국어로 통증 유발점)에 대한 전문지식은 없습니다만,

실제로 셀프 마사지의 효과를 많이 보아서 여러분들께 정보를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위에도 언급했지만 마사지를 하기 전에, 본인의 통증이 바이러스, 호르몬 이상, 내장 질환 등,

근육 외적인 곳에서 오는 것이 아닌지 병원에서의 상담 및 진단이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몇 년 전만해도 알 수 없는 원인의 복통, 목/허리/손목의 통증, 알 수 없는 원인의 두통 등

총체적 난국이었습니다.

내과에서 내장 초음파, 위 내시경, 피검사도 해보았고,

목과 척추 MRI 촬영 및 디스크 시술도 받았음에도 별다른 원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한의학과 추나요법도 모두 받아보았습니다.

마사지 샵도 많이 가보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매한 "스트레스성"이라는 진단은 여전했고, 증상은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트리거포인트라는 개념을 알게되었고, 직접 마사지 하자는 결심을 하게되었습니다.


셀프 마사지의 가장 큰 장점은, "내가 아픈 부위는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적절한 강도와 위치로 원하는 만큼 무료로 마사지를 할 수 있지요.



기본적으로 통증은 근육 주변에서 발생한다고 합니다.

내장에 문제가 있어도 내장 자체는 통증을 느끼지 못하고, 그 주변의 근육에서 통증이 발생합니다.

따라서, 트리거포인트 마사지는 통증 자체를 완화시키는데에는 탁월한 도움이 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노력해야 하는 점은, 통증에 대한 태도입니다.

아픔을 적당히 느끼면서 인정해야합니다.


이 말은, 통증을 느끼면 현재의 자세와 행동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점이지요.

마사지를 통해 통증의 정도는 약해지지만 최종적으로는 통증을 유발하는

자신의 버릇이나 자세를 교정해야한다는 점을 잊지 마세요!



그러면 아래 링크를 통해 본격적으로 어디를 마사지 해야하는지 알아봅시다.


http://www.triggerpoints.net/


위의 홈페이지는 영어로 되어있지만, 친절하게 인체의 부위가 그려져있으니 영어를 모르셔도 됩니다.

저의 경우 가장 후유증이 컸던게 두통이었으니 머리를 눌러봅니다.


그러면 자세한 머리 부위의 근육들이 나옵니다.


넘나 자세한것...


저의 경우는 관자놀이쪽이 아프더군요. Temporal headache 부분을 선택해봅니다.


해당 근육과 관련된 트리거 포인트들이 나온다.

Primary Symptoms와 Secondary Symptoms로 구분되는데,

가장 연관성이 높은 Primary부터 보시기 바랍니다.


트리거포인트 지도 예시


트리거포인트의 지도는 전체적으로 위와 같이 보여집니다.

[붉은색 영역]은 통증이 발생하는 범위이며

[X표시]는 그 원인이 되는, 여러분들께서 마사지를 해야하는 부위를 뜻합니다.

간혹 X표시가 검정색도 있고 흰색도 있는데 차이가 있는건 아니니 신경쓰지 마세요.


신기하게도, 관자놀이가 아프면 관자놀이 그자체를를 마사지하는 것보다,

저 부분을 마사지해주면 통증이 덜해집니다.


효과가 없다 싶거나, 내가 아픈 부위가 아닌것 같다 싶으면,

다시 돌아가서 다른 부위를 선택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질문이 더 생깁니다.

마사지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검색해보면 사람들마다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만,

제가 직접 경험해본 것 + 한 사이트의 정보(링크)를 합쳐보았을 때,


1) 무엇으로 마사지해야 하나요?

- 손가락, 손바닥, 팔꿈치, 주먹 등으로 해주셔도 충분합니다.

- 하지만 손이 아플 수 있기 때문에 도구를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 시중에 나와있는 마사지 기구를 사용하셔도 됩니다.

- 저의 경우는 마사지 볼을 추천합니다. (링크)


2) 어떻게 마사지 해야 하나요?

- 기본적으로는 지긋이 10초 이상 누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1분을 넘을 필요는 없습니다.

- 둥글게 또는 직선(좌우나 상하로) 마사지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 근육 방향과 평행하게 해주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알려져있으나,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 강도는 너무 쎄게 할 필요는 없습니다. 마사지 부위가 편안하게 풀리는 느낌을 받는 정도면 됩니다.


3) 얼마나 자주 해야하나요?

- 부위별로 하루에 2회 이상, 수시로 해주면 좋습니다.

- 최대 6회 까지 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자는 시간 제외하고 대략 2~3시간에 한번씩 해주시면 됩니다.



트리거포인트 지도를 통해 꾸준히 마사지하시면서, 통증을 이겨내시길 기원합니다.




[2019년 9월 9일 추가]

요즘 유튜브 콘텐츠 들이 많이 발달되어있습니다.

위의 트리거포인트 사이트에서 확인하신 근육 이름을 구글에서 검색하면 한글로 근육 이름 번역한 블로그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한글 근육 이름을 찾으신 뒤에, 유튜브에서 검색하시면 (예를 들면, "광배근 스트레칭") 해당 근육 스트레칭이나 마사지 방법에 대한 상세한 동영상 방법이 많이 나옵니다.

참고하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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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트위치tv가 안뜨는겁니다!



예전에 트위치tv 영상만 안보이고, 채팅은 보인다거나 하는 "검은색 화면" 증상은 경험해보았지만,

아예 이렇게 아무것도 안떠버리니 급 당황스러웠습니다.


해외에서도 이러한 반응들이 많았는데, 트위치tv 관계자들의 덧글을 기준으로 하나씩 실행해보았습니다.


1) 다른 웹브라우저로도 실행해보자 - 쿠기 문제 가능성

다른 웹브라우저에서는 현상이 조금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크롬에서는 흰색 화면이 나오지만, 익스플로러에서는 잘 된다거나,

파이어폭스에서는 검은색 화면 현상이 나오는 등...

브라우저 마다 다른 현상이 발생한다면 쿠키 문제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에는 브라우저에서 쿠키를 삭제해주면 됩니다.

요즘 브라우저들의 기능이 비슷해서 크롬과 익스플로러의 경우 Ctrl+Shift+Delete 키를 누르면 창이 뜨는데,

여기에서 쿠키를 체크하고 삭제해주면 됩니다.


크롬의 쿠키 삭제 메뉴

익스플로러의 쿠키 삭제 메뉴



2) 브라우저 모두가 같은 증상이고, 1번을 해도 안되면 DNS 설정을 바꿔보자

제어판 > 네트워크 및 인터넷 >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로 이동합니다.

(또는 윈도우10이라면 윈도우키를 누르고 "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를 치면 뜹니다.)



"연결:"에 나와있는 나의 네트워크 정보를 누릅니다. 이름은 다를 수 있습니다.



속성을 누르고, IPv4 메뉴를 찾습니다.



DNS 설정을 구글의 8.8.8.8 과 8.8.4.4로 바꿔봅니다.



여기까지 해보셨다면, 다시 실행해봅시다!


짜잔...저는 다행이 위의 방법으로 잘 되었습니다.

다시 트수의 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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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국가는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한국에서는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큰 편이라 생각한다.

일단, 초/중/고등학교 기본 교과 과정에도 포함되어있는 언어다.

교과 과정을 마무리하는 수능 영역에서도 일본어, 중국어 등 다른 국가의 언어는 "제2외국어"라하는 반면,

영어는 정식 교과목으로 있으니 "제1외국어"라는 암묵적인 약속이 깔려있는 듯 하다.

대학 입학 또는 졸업 스펙에도 토익, 토플, 텝스 등 (요즘은 스피킹까지 포함) 영어 점수가 들어있고,

영어를 전혀 쓰지 않는 직업일지라도, 취업 요건에 영어 점수가 존재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물론 요즘은 예전보다 영어를 접하기 쉬워지긴 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나이대도 점점 어려지고 있고, 좋은 퀄리티의 학원과 교재가 범람한다.

시대가 변화함에 따라 온라인 교육 사이트도 많아졌다.


그럼에도, 뭔가 아쉬운 점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블로그 주인장도 어느 정도 시도해본 것이 많다.



1) 강남의 유명 학원

일단 비싸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본인의 경우는 효과가 그리 크지 않았던 것 같다.

비싼 비용을 냈다는걸 본인이 인지함으로써 "강제로" 다니게 된다는 효과는 있겠지만,

강제력은 지루함으로 이어지기 쉽상이고, 최종적으로는 그냥 기계적으로 다니게 된다.


언어를 배우고자하는 사람들의 이유는 각양각색이고, 사용하고자 하는 상황도 여러가지일텐데,

천편일률적으로 비슷한 커리큘럼으로 가는것도 아쉬웠다.

본인의 경우는 외국분들과 업무상 미팅이 존재하고, 그 상황에서 사용하는 단어나 표현들이 있을텐데

그것과 교과목이 딱 맞아떨어지지 않다보니 효율이 떨어졌다.


출퇴근 후 이동해야한다는 점도 부담이 되었고, 결국 몇 달 다니다가 마무리 했다.



2) 마음 맞는 친구들과 스터디

조금 더 적극적으로 주제를 찾기 위해, 마음맞는 직장 동료, 친구들과 스터디 모임을 꾸려보았다.

약 3~6개월 간 매주 진행해보았는데 여기에도 장단점이 있었다.


첫번째는 비용이 확 줄어든다. 적절한 회의실만 대여하면 된다. 간단한 교재비 정도만 마련하면 된다.

두번째는 스피킹에 대한 두려움을 줄일 수 있다. 스터디 방식을 프리토킹으로 진행했었는데,

서로의 영어실력을 어느정도 알기 때문에 덜 부끄러워했다.


학원의 경우는 다른 학생의 눈치를 보는 경향이 있었지만, 친구들과는 덜하기 때문이었을까.

때문에 문법은 아직 좀 틀리더라도 스피킹에 대한 부담은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수 개월간 진행하면서 발견한 문제는 "선생님의 부재".

우리끼리 이야기는 하고 알아듣긴 하는데 이게 맞는 영어인지 콩글리쉬인지 아무도 증명해주지 못했다.

스피킹에 대한 자신감은 어느정도 얻었지만, 영어실력은 그다지 늘지 않았다.



3) 랭귀지 익스체인지 (Language Exchange)

이제 소개하는 방법이, 최근 필자가 효율이 좋다고 느낀 방법이다.


스터디가 갖는 "적은 비용의 고효율 효과" 장점을 유지하면서,

원어민과 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선생님의 부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아래에서 랭귀지 익스체인지에 대해 조금 더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




랭귀지 익스체인지란?


의미 그대로 언어를 교환하는 것인데,


- 서로 다른 국가의 사람들이

- 자기 소개와 함께, 모국어(혹은 유창하게 할 수 있는 언어도 포함)를 공개하고

- 자신이 배우고 싶은 언어도 제출한다.

- 소통 방식은 메일, 메신져(카카오톡, 라인 등), 오프라인 모임 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렇게 일종의 자기소개서를 직접 올리거나,

이미 올라온 자기소개서들을 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이 있으면 연락을 해볼 수 있다.



여기서 우리는 새로운 외국친구를 사귀어, "영어"(또는 다른 국가의 언어)를 배우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영어도 공부하고, 한국어도 가르쳐주고, 외국인 친구도 사귈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 그것도 무료로!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My Language Exchange: https://www.mylanguageexchange.com

가 있다.


my language exchange siteMy Language Exchange 홈페이지 메인. 우측 상단(빨간색 네모로 표시한 영역)을 통해 가입할 수 있고, 그 전에 왼쪽의 Search 메뉴를 통해 어떤 사람들이 있는지 검색해볼 수 있다.



솔직히 메인화면만 보면 조금 허접해보여서, 사기인가? 망한사이트인가? 라는

의문이 들 수는 있는데 버젓이 잘 운영되는 사이트이다.


디자인이 이런 이유는 아마 2000년도 부터 시작한 사이트이고,

영리목적으로 운영되지 않아서 그런게 아닐까 하고 추측해본다.

필자는 사실 2000년도 초반에도 이곳을 방문해서 시도해본 적이 있으나 실패했는데,

그때는 한류열풍도 덜했고 스마트폰을 통한 메신저도 지금만큼 활발하지 않아서 매칭률이 저조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그때와 달라서 상대적으로 매칭 성공률이 낮진 않다.


매칭이란 표현을 했지만 본인이 하기 나름으로 여러명과 진행해도 된다. 이건 연애가 목적이 아니니까...

(물론, 연애도 좀 노리고 가입하는 사람도 있으니 주의해서 상대를 고르고, 실제 만나게 되면 신중하게 진행하도록 하자)



영어를 잘하면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외국인 친구를 찾는 예시를 보여주자면, (위의 스크린 샷 참조)

우리는 "외국친구를 검색" 할 것이기 때문에


- 모국어(Native language)에 English를

- 배우고자하는 언어(Practicing language)에 Korean을


선택하도록 한다.

위의 메뉴에서 볼 수 있듯, 원하는 국가, 나이대, 성별 등도 고를 수 있다.


하지만 예시를 들기 위해 여기서는 All로 선택하도록 한다.



이렇게 다양한 지역/성별/연령대의 많은 친구들이 검색된다.


최근에는 특히, 한류열풍이 불고 있는 동남아시아, 인도 지역의 젊은 친구들이

한국 영화, 드라마, 예능, K-pop등을 통해 한국어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어서

이야기할 거리도 많고, 사귀기도 어렵지 않다.


보통 지역적인 문제 때문에 실제로 만나기는 어렵고,

온라인으로 대화하더라도 시차가 존재하므로 동남아시아나 인도쪽 친구들이 (인도 기준 대략 3시간 차이)

대화하기 편할 것이다.

물론, 간혹 실제로 한국에 거주하는 친구들도 있으니 오프라인으로 만나고 싶다면 잘 찾아보도록 하자.




필자는 위와 같이 최근 인도 여성과 대화를 시작하게되었다.

파트너의 말에 따르면, 인도에도 한류 열풍이 어느 정도 불기 시작했다고 한다.


랭귀지 익스체인지를 통해,

- 적은 비용

- 외국인 친구 사귀기

- 편한 대화

- 이 모든 효과를 상대방도 누릴 수 있게 열심히 하기


의 효과를 노려보도록 하자!



덧)


필자는 글을 쉽게 적긴 했지만, 사실 매치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쉽지 않듯, 서로 원하는 조건이 맞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어렵사리 파트너를 만났더라도, 간혹 불순한 목적으로 들이대는 사람들이 존재할 수 있으니,

너무 많은 개인정보를 오픈하지 않도록 주의를 요한다.


랭귀지 익스체인지를 통해 본인의 영어 실력도 늘고,

상대방도 한국 문화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갖을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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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정보가 범람하는 요즘 시대에도, 책은 여전히 많은 부분에서 우리에게 도움을 준다.

필자는 특히 대학교 들어가고 나서 여러가지 책을 구매했는데,


사회인이 되기 전에 궁금했던여러가지 처세술 관련 서적

- 전공 외의 지식을 쌓기 위한 약간의 인문학 서적

- 멘토를 찾기 어렵다보니, 삶의 여러가지 팁을 제공해주는 "이렇게 살아라" 같은 류의 책들

- 악기, 게임 개발 등 취미생활 관련 책등

- 당시 유명했던 베스트 셀러 서적들


천천히 따져보면 100권도 넘는 책을 구매한 듯하다.

사실, 이제 어떤게 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 수 많은 책들이 박스안에 갖혀 창고에 박혀있거나, 적당히 책장에 꽂혀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마침 이사를 하게되면서 이 책들을 다시 꺼내게 되었는데, 밖에다 내놓으면 폐품 수거하시는 분들께서 적당히 가져가시긴 하지만 왠지 그렇게 보내기에는 이 책을 구매했던 당시의 나에게 조금 미안해졌다.



어떻게 하는게 가장 유용하게 처리하는 방법일까 고민하던 와중에, 중고책을 떠올렸다.

최근 신간이 아닌 서적들을 "알라딘" 중고매장에서 매우 저렴한 가격에 구매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빙고!


알라딘 중고매장에 책을 판매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일일이 그 무거운 책을 다 들고 갈 수도 없고 이를 어쩐다...싶었는데, 직접 가져간다고 한다. 오예!


그 방법을 알아보자.


우선, 아래 주소로 알라딘 중고매장 사이트로 이동해보자:

http://www.aladin.co.kr/shop/usedshop/wc2b_search.aspx


그러면, 매입가격을 검색해 볼 수 있는 란이 아래 스크린샷과 같이 표시된다.

aladin bookstore혹시, 링크가 동작하지 않을 경우 "알라딘 홈페이지" > "온라인 중고샵"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상품명으로 손쉽게 검색해볼 수 있고, 혹시 책 이름이 모호하거나 검색이 잘 안되면 ISBN이라는 숫자가 책 마다 적혀있는데 그걸로 검색해볼 수 있다.


aladin selling search example한 시대를 풍미했던 해리포터의 중고가 현황



이렇게 조회한 책들은 바로 팔기 장바구니에 추가할 수 있다.

물론, 모든 책들을 팔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다음과 같은 책은 구매하지 않는다고 한다.


- 시즌이 지난 수험서나 서적

- 증정도서, 비매품인 경우

- 너무 흔한 책이어서 알라딘에 재고가 너무 많은 경우

- 중고책의 품질이 너무 떨어지는 경우 (물에 젖은 흔적이 있다거나, 낙서나 찢어진 흔적 등)

- 알라딘에 등록되지 않은 상품 등


자세한 내용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중고 서적 품질 판정 기준]



알라딘이 매입한다는 적절한 책들을 골라담으면, 이제 보낼 일만 남았다.

보내는 방법은 현재, 일반 택배를 통한 방법과 편의점 택배를 통한 방법의 2가지를 지원하고 있다.


편의점 택배의 경우 1~2천원의 비용이 발생하므로, 가능하면 일반 택배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일반 택배의 경우도 총합 1만원이 되지 않을 경우 배송비가 청구되므로, 여러 책을 모아 1만원 이상으로 구성한 뒤에 보내는 것이 좋다.

물론, 혼자 사는 분들은 일반 택배 회사에서 가지러 오는 것을 기다리기 힘든 경우가 있으니 이 때에는 편의점 택배를 이용해도 될 것이다.


이용가능한 편의점은 CU와 GS이므로, 미리 신청 가능한 편의점인지 검색해보는 것이 좋다.


아니면 문앞에 내놓고 출근하면 일반 택배 회사에서 가져가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필자는 2회 이용해보았는데, 밖에 나갈 일이 있어서 두고갔더니 알아서 잘 가져갔다. (한번은 문자로 박스 맞는지 확인 연락이 왔었다) 제품 반송 형태로 가져가기 때문에, 별도의 사인이나 돈 지불을 하지 않아도 된다.




박스 포장은, 10kg 이하로 해야하므로, 대략 남는 빈 박스에 10권 이내로 담는 것이 좋고,

적당한 A4용지에 본인의 이름과 접수번호를 적어 박스안에 넣고 박스를 밀봉하도록 한다.


간혹 본인이 품질을 확신할 수 없는 경우는, 적절하게 고르면 알라딘에서 정정해준다. (보통은 하향조정 됨) 

또한 구매불가 물품은 알라딘에서 알아서 처리하게 하는 옵션이 있으니, 굳이 버리러 갈 필요도 없다.



택배 방문은 신청일로부터 1~3일 정도 소요되며, 실제 입금은 택배사가 가져간 이후 3~7일 정도 걸렸다.

판매금액은 알라딘 포인트로 받거나, 계좌를 통해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해당 내역은 문자로 통지가 온다.


조금만 시간을 투자하면, 단순 폐품이 아닌 몇 만원의 용돈으로 돌아오게되니,

한번 이용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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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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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의 각종 유명 커뮤니티 (특히 유머 게시판)

또는 인터넷 스트리머들의 방송 채팅을 보다보면,

변화가 정말 순식간에 일어남을 느낄 수 있다.


가끔씩 확! 치고 올라오는 신조어 알아보기 시간.


오늘의 신조어 - "갑분싸"


풀어서 소개하면,


"갑자기 분위기 싸해진다",

"갑자기 분위기 싸해지는데..."


같은 의미이다.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쓰인다.



1) 잘나가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2) 모두 즐기던 분위기에서 누군가가 맥을 끊어버리는 경우


reaction guys meme1좋아 그거야!



Reaction guys meme2갑분싸




실제 대화에서 사용하기엔 어색하고, 댓글은 시간적 텀이 있으므로,

채팅으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하다.




예시)


응원하던 야구팀이 이기고 있다가, 연속 볼넷과 홈런으로 분위기가 냉각되는 경우

채팅방에 "갑분싸"가 마구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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