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직장인에, 마른 체형이고 저질 체력입니다.

체력을 어떻게 올려야하는지 알고는 싶지만,


시중에 나온 책 들은 대부분 "다이어트"에 집중되어있거나,

"근육키우기", 또는 운동 중급 이상의 독자를 대상으로 합니다.


다행히, 열심히 검색하고 찾아본 결과 2권의 적절한 책을 찾았고

그 내용을 저의 경험과 섞어서 간단히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자세한 운동자세와 방법은 다음의 책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서른이 넘으면 왜 항상 피곤할까? 30대 직장인의 체력 회복 프로젝트 (구스바야시 노부마사 저 / 홍성민 역)

생존체력, 이것은 살기위한 최소한의 운동이다 (피톨로지 저)



1권으로 끝내지 않은 이유는,

첫번째 책은 심폐지구력 위주로 기술되어있고, 두번째 책은 근력운동 위주로 기술되어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운동 코스를 수행하기 전에 가져야하는 마음가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무리하지 않는다

- 잠이 부족하거나, 피곤한 날에는 가급적 하지 않습니다.


2) 근육 통증과 근육 피로는 다르다

- 반복 동작을 하거나 달리는 중에 근육에 자극이 올 수 있습니다.

- 찌르는 듯하거나 쑤시는 느낌은 통증이지만, 피로는 그런 느낌없이 동작에 힘이 든다는 느낌입니다.

- 이 때 아픈 증상이 오면 중지해야 하지만, 피로해서 더 하기 힘들다는 느낌은 살짝 더 해도 괜찮습니다.


3) 즐거운 마음으로 한다

- 억지로 웃으며 하라는 말이 아닙니다.

- 운동 시작 전, 또는 운동 중에 기분 나쁜 감각이나 느낌이 오면 언제든 중지하도록 합니다.




심폐지구력 운동 코스


- 가급적 주 3회 수행합니다. (주 1회 이상해야 합니다.)

- 다음의 각 단계 중에서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것을 택하고, 익숙해지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단계 사이에 약간 유연성을 주셔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래에는 없지만 조깅 5분을 하고 있습니다.

- 조깅(+걷기)는 기본적으로 조깅을 하되, 중간중간 걸어도 됩니다.

- 본인 체력 상황에 따라 다시 이전 단계로 되돌아와도 됩니다.


걷기 10분 -> 걷기 20분 -> 걷기 40분 -> 걷기 60분

-> 조깅(+걷기) 10분 -> 조깅(+걷기) 20분 -> 조깅(+걷기) 30분




근력 운동 코스


- 가급적 주 3회 수행합니다. (주 1회 이상해야 합니다.)

- 더 할 수 있다는 느낌이 들면 1개 정도 늘려봅니다.

- 최대 갯수까지 도달했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 본인 체력 상황에 따라 다시 이전 단계로 되돌아와도 됩니다.


스쿼트 (30초 동안 X회 + 30초 휴식) * 10세트 (X는 최소 10회에서 시작. 30회까지 늘려본다)

-> 버피 (1분 동안 X회 + 1분 휴식) * 5세트 (X는 최소 10회에서 시작. 18회까지 늘려본다)

-> 스쿼트+푸시업 (1분 동안 X회 + 1분 휴식) * 5세트 (X는 스쿼트는 10->30, 푸시업은 3->12까지)

-> 버피+플랭크 (2분 동안 버피 1세트 및 나머지 시간 플랭크) * 5세트 (X는 10->18)

-> 버피+스쿼트+플랭크 (버피 1세트 + 스쿼트 1분 + 플랭크 1분) * 5세트 (버피 6->10, 스쿼트 12->20)




저는 현재 막 시작해서

심폐지구력 조깅 5분, 근력운동 스쿼트 10회에 머물러있습니다.


다른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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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가락아저씨

현실에서 직접 경험한 일상의 것들에 대한 공유. 그리고 삶이라는 게임, 진짜 게임, 그 사이의 무언가에 대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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