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게시물은 2019년 1월 5일에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하린이이면서 무과금인 필자가 가장 초반에 접할 수 있는 덱이 바로 "위니 흑마 덱" 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위니 흑마 덱은,
- 저 코스트 위주의 하수인 들로 구성되어
- 초중반에 필드 우위를 점하면서 데미지를 축적하고
- 중반부에 돌진 하수인으로 끝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최초에는 단순히 위니 흑마로 불렸지만,
까마귀의 해인 현재에는 회복 능력과 시너지를 더해 "힐 위니 흑마"가 대세가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무과금과 초보 하린이에게 이 덱을 추천하는 이유는
"운영하는데 다른 덱 보다 생각이 많이 필요하지 않으며"
"필요한 카드를 구성하는데 드는 가루의 소비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아직 게임을 배워가는 과정에서 20급 방패병까지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합니다.
한가지 명심할 점은, 무과금 덱인 만큼
게임 중에 상대가 전설카드 2장 이상 낸다면 (혹은 홀수/짝수 덱 처럼 갖고 있었다는걸 안다면)
"무과금인 내가 질 수도 있지"라는 멘탈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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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도표는 2018년 11월 기준 20등급 -> 15등급 데이터입니다
제가 게임을 많이 안해서 등급을 많이 올리진 못하는데
20 -> 15등급 구간에서 승률 55% 정도네요. (아래 5가지 버전 통합 전적입니다. 버전 별로 봐도 비슷하네요.)
위니 흑마 덱의 카드 구성의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제가 사용한 건 총 5가지 버전이 있는데, 미세하게 다르고 전체적으로는 같습니다.
[필수 구성]
공작 켈레세스가 핵심이긴 합니다.
만약 1600가루가 없어서 못 만들면 다른 카드를 넣으세요.
실제로 플레이하다보면 핸드에 켈레세스 안나와도 어느 정도는 이길 수 있거든요.
(2장) [1코] 공허방랑자 [직업 기본]
(2장) [1코] 부두교 의술사 [일반:40가루]
(2장) [1코] 영혼의 불꽃 [직업 기본]
(2장) [1코] 코볼트 사서 [일반:40가루]
(1장) [2코] 공작 켈레세스 [전설:1600가루]
(2장) [3코] 버섯 마법부여사 [일반:40가루]
(2장) [3코] 복제하는 임프 [일반:40가루]
(2장) [3코] 행복한 구울 [희귀:100가루]
(2장) [4코]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희귀:100가루]
(1장) [4코] 주문파괴자 [일반:40가루]
(1장) [4코] 흡혈충 [희귀:100가루]
(2장) [5코] 곰팡이술사 [일반:40가루]
[여기까지 24장. 2540가루 = 1600 + 80 + 80 + 80 + 80 + 200 + 200 + 40 + 100 + 80]
[선택 구성]
다음의 카드로 총 30장까지 채웁니다. 이쪽은 취향이라...
재료가 부족하거나 하면 위에서 1장씩만 넣었던 주문파괴자, 흡혈충, 파멸수호병을 1장씩 더 넣어도 됩니다.
[1코] 영혼 주입 [희귀:100가루] - 복제하는 임프나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와 시너지가 좋습니다.
대난투 이후 패치에서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너프로 영혼 주입을 안쓰게 되었습니다.
[1코] 빛의 감시자 [희귀:100가루] - 경험상 영혼 주입이 조금 더 범용적으로 좋습니다만, 개인 취향입니다.
위에 서술한 것과 같이 패치 이후, 빛의 감시자로 바뀌었습니다.
[3코] 흉포한 어린 테러닥스 [희귀:100가루] - 무난하지만 다른 카드가 있다면 굳이 넣을 필요 없습니다.
[5코] 악랄한 공포의 군주 [희귀:100가루] - 홀수 성기사 상대로 좋습니다.
[5코] 리로이 젠킨스 [전설:1600가루] - 있다면 파멸수호병 2장 대신 1장 줄이고 리로이 젠킨스로 대체합니다.
========== 위니 흑마 덱 운영 방법 ==========
기본 운영방법이므로, 본인 스타일대로 바꿔나가보세요.
0) 마음 비우기 및 상대
체감상 다음을 상대로 이기기 어려운 편이니 마음 비우고 합시다.
vs 대부분의 사냥꾼
vs 대부분의 법사
vs 대부분의 기사
vs 버리기 흑마를 제외한 모든 흑마
vs 컨트롤 사제
vs 홀수 도적
vs 짝수 술사
vs 홀수 전사, 퀘스트 전사
넘 많은 것 같은데, 그럼 누굴 잡느냐?
다음의 직업 또는 덱을 상대로는 높은 승률을 거둡니다.
vs 모든 드루이드
vs 컨트롤 사제를 제외한 모든 사제
vs 홀수 도적을 제외한 모든 도적
vs 짝수 술사를 제외한 모든 술사
vs 버리기 흑마
vs 속공 전사, 용 전사
1) 멀리건(최초 손패)
- 공작 켈레세스가 손에 있다면 바꾸지 않고 가져갑니다.
- 상대가 도적이라면, 영혼의 불꽃 1장은 바꾸지 않고 가져갑니다.
(짐승단 폭력배로 3/3 -> 4/4 하수인이 되는게 기본이기 때문)
- 부두교 의술사+행복한 구울이 있다면 모두 바꾸지 않고 가져갑니다.
- 나머지는 1코스트 "하수인"만 남기고 모두 바꿉니다.
2) 극 초반 운영
- 상대 영웅에게 직접 피해를 주기보다, 내 하수인을 남기고, 적 하수인을 죽인다는 생각으로 플레이합니다.
- 공작 켈레세스는 있다면 가급적 빨리 냅니다. (1턴에 동전+켈레세스 할 필요는 없습니다)
- 행복한 구울+회복 하수인이 있다면 가급적 빨리 냅니다. (단, 영웅이 반드시 피해를 입었다가 회복되어야 합니다. 최대 체력에서 회복하는건 해당 안됩니다.)
- 1~3턴까지 상대에 따라 코스트에 맞는 하수인을 냅니다.
예를 들어, 영웅 능력으로 1체력 하수인을 제거할 수 있는 마법사, 도적, 드루이드가 있는 경우는 2/1코볼트 사서를 내기보다, 1/3공허방랑자나 3/2화염 임프를 내도록 합니다.
[1턴]
- 화염 임프를 내는게 최선입니다. 보통 1/1, 1/2, 1/3 하수인이 나오기 때문이지요.
화염 임프가 손에 없다면 어쩔 수 없이 다른 하수인을 내세요.
- 내가 후턴이고 상대가 2/1 하수인을 먼저 냈다면 공허방랑자나 코볼트 사서를 내서, 허무하게 화염임프를 잡히지 않도록 합니다.
- 후턴인데 운 좋게 멀리건으로 코볼트 사서 + 부두교 의술사 + 행복한 구울이 있다면,
코볼트 사서 -> 동전 -> 부두교의술사로 영웅 회복 -> 행복한 구울로 다 풀어버립니다.
[2턴]
- 공작 켈레세스가 있는 것이 최선입니다. 이후 턴에는 공작 켈레세스는 가급적 나오는 즉시 써야 합니다.
- 1코 하수인 2개 나가는 것이 차선입니다.
- 상대가 이전 턴에 아무것도 안했고, 내가 1코 하수인이 없거나 1개 뿐이라면 영능 써도 괜찮습니다.
- 하지만 상대가 이전 턴에 뭔갈 했다면 1코 하수인 1개라도 내는게 좋습니다.
[3턴]
- 여기부터는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 영능+부두교 의술사+행복한 구울
> 버섯 마법부여서+행복한 구울
> 복제하는 임프
등의 방법이 좋은 편입니다.
단, 아까 이야기 했던 도적+짐승단 폭력배 4/4 하수인이 나왔다면 영혼의 불꽃으로 과감히 제거합니다.
3) 중반 운영
[4턴]
- 사로나이트 광산 노예
- 흡혈충 + 행복한 구울
이런게 무난한 편입니다.
내가 후턴이고 상대 성기사가 은빛 성기사단을 많이 모았다면 동전+악랄한 공포의 군주도 좋습니다.
[5턴]
- 내 하수인이 2개 이상이면 곰팡이술사가 기본적으로 좋습니다.
- 상대에 체력 1 하수인이 많다면 악랄한 공포의 군주도 좋습니다.
내 모든 하수인을 살릴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내 하수인이 4개 이상이면 적에게 빼앗기거나 일괄 정리될 수 있으므로 적당히 주면서 플레이하세요.
이후는 위의 경우들을 조합해서 플레이 합니다.
내 손에 카드가 상대보다 비슷하거나 더 많다면 굳이 영웅 능력을 많이 누를 필요 없습니다.
4) 마무리
- 흡혈충과 영혼의 불꽃은 상대 도발 하수인 상관없이 피해를 입힐 수 있습니다.
- 상대 도발 하수인 1개는 4코 주문파괴자로 무력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기본 콤보]
- 흡혈충 + 영혼의 불꽃 = 5코 7데미지
[도발 하수인이 없을 때]
- 파멸수호병 = 5코 6데미지
- 리로이 젠킨스 = 5코 6데미지
- 리로이 젠킨스 + 영혼의 불꽃 = 6코 10데미지
- 흡혈충 + 파멸수호병(또는 리로이 젠킨스) = 9코 9데미지
- 리로이 젠킨스 + 파멸수호병 = 10코 12데미지
[도박 콤보]
다음의 경우는 카드가 버려질 수 있기 때문에, (질 것 같은 경우) 모험을 걸어보는 콤보입니다.
- 영혼의 불꽃 + 영혼의 불꽃 = 2코 8데미지 (영혼의 불꽃이 버려질 수 있음)
- 영혼의 불꽃 + 파멸수호병 = 6코 10데미지 (파멸수호병이 버려질 수 있음. 순서 거꾸로 하지 말 것)
